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달 들어 단기과열 종목이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증시 조정과 더불어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일 이후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단기과열 종목 지정이 급증했다. 단기과열 종목은 지정 후 3거래일 이내 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가가 지정일 종가보다 20% 이상 상승하면 1회 추가 연장된다. 하지만 이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15개 종목 중 해제된 7개 종목 중 지정일보다 해제일의 주가가 높았던 곳은 3개사에 불과했다. 현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8곳의 지정일 이후 평균 등락률은 1.86%에 불과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동과 주주들의 반발로 25일 두산그룹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다. 특히 두산밥캣은 12.54%까지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했다. 금융감독원은 두산로보틱스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며 구조 개편에 대한 투명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밥캣의 가치 희석 우려와 구조 재편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낮췄다. 두산밥캣의 주가는 당분간 그룹 구조 재편 관련 이슈에 좌우될 전망이며,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축의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한전기술, 한전KPS,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한전기술과 한전KPS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향후 테멜린 지역 2기 원전 건설에도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제공할 가능성을 열어두어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축이 된 ‘팀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한전기술, 한전KPS,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2우B, 두산우, 한국전력 등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산업, 두산우, 대우건설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체코 정부는 향후 테멜린 지역 2기(3·4호기) 원전을 추가 건설할 경우 한수원에 우선협상권을 제공하는 옵션도 제시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힘입어 1.19% 하락 마감했다. 특히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두산로보틱스는 24% 급등하며 두산 관련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 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24% 하락했다.

두산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11.84% 상승했고, 두산과 두산우, 두산2우B도 각각 1.86%, 13.29%, 25.62% 뛰었습니다. 두산밥캣은 1.54% 하락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선진 시장 진출 확대, 매출 증대, 서비스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산밥캣은 로봇 산업 진출을 통해 기술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다만 두산밥캣 주주들은 로봇 산업 투자에 대한 의사에 따라 매도할 수 있으며, 주가 하락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코스피가 연고점을 경신하고 2860선에 안착했다. 특히 TSMC의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와 엔비디아, AMD, 퀄컴 등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반도체 훈풍을 타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만 1580에 마감했다.

두산의 자회사인 한전산업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체코 원전 수주 가능성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체코 정부가 조만간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 때문에 프랑스전력공사(EDF)보다 한국 업체들이 유리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수주에 성공할 경우 두산은 배당 및 로열티 수입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두산 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철강 산업 분야로 확장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소결 공정 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AI 관련주로 엮이면서 두산 등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도체 강세 지속에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외국인 매도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3% 상승하며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했지만,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TSMC는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코스피는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와 반도체 업종 강세 지속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