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번 주 기관투자자들은 제이시스메디칼, 제룡전기, 피에스케이, 야스, 하스 등의 보유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제이시스메디칼은 상장주식 수 대비 1.4%에 해당하는 104만7960주를 순매수하며 기관의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모, 신신제약, 화성밸브, 본느, 아이엠비디엑스 등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했습니다. 대모는 상장주식 수 대비 3.9%에 해당하는 32만4301주를 순매수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신신제약은 녹는 마이크로니들 생산공정 완료 소식에, 화성밸브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물리검층 용역 계약 체결 소식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두산밥캣 지분 분할 계획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S ELECTRIC은 북미 전력인프라 수혜주로 분류되며 매수세가 유입되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단기과열 종목이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증시 조정과 더불어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일 이후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단기과열 종목 지정이 급증했다. 단기과열 종목은 지정 후 3거래일 이내 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가가 지정일 종가보다 20% 이상 상승하면 1회 추가 연장된다. 하지만 이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15개 종목 중 해제된 7개 종목 중 지정일보다 해제일의 주가가 높았던 곳은 3개사에 불과했다. 현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8곳의 지정일 이후 평균 등락률은 1.86%에 불과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단기과열종목이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지난 12일 증시 조정 이후 단기과열종목 지정이 늘어나며 고점 매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단기과열종목 지정은 주가 급등 및 거래량 증가 등을 반영하며 3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이 적용된다. 지정 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1회 추가 연장되지만, 대부분의 단기과열종목은 지정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트럼프 트레이드와 바이든 2기 사이 힘겨루기가 나타나면서 국내 증시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낙폭 과대 대형주가 반등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방압력을 받았던 삼성전자가 뉴욕 증시의 반도체 훈풍을 타고 상승했다. 트럼프 재선 시 수입 관세 인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현대차와 기아도 강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인 HD현대건설기계와 대모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