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친환경 연료 전문 기업 더그린모멘트가 한약 찌꺼기와 커피박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천연 퇴비 시제품을 개발하며 천연 퇴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부산물 비료의 수입 원부자재 의존성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폐기물 100% 활용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천연 퇴비를 개발했다. 높은 유기물 함량과 식물 맞춤형 성능, 살충 효과까지 더해져 기존 천연 퇴비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가정 원예를 위한 펠렛형과 티백형 퇴비 출시를 통해 도시 농업과 가정 원예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 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상장된 미용·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K-뷰티 인디 브랜드 기업들의 성장과 워런버핏의 울타뷰티 투자,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한 국내 화장품 기업 매출 상승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미국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사로잡은 한국 화장품의 해외 채널 확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바이오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1% 감소했지만 수익성 높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노력이 주효했다. 특히 고수익 제품군 비중 확대와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하반기와 내년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의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치푸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3000만 달러(약 39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조루 치료 시장은 연평균 9.7% 성장하며 2029년 56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가운데, 씨티씨바이오는 대만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시장 지배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DGB금융지주, iM뱅크, 동성제약 등 6개 기업의 ESG 등급이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iM뱅크의 경우, 증권계좌 불법개설 사건으로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A'에서 'B+'로 떨어졌으며, DGB금융지주 역시 사회책임 부문 등급이 하락했다. 또한 동성제약은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의 리베이트 혐의 유죄 판결로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B'에서 'C'로 하락했다. 이러한 ESG 등급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리스크를 보여주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한국ESG기준원이 2분기 ESG 등급 조정 결과, 세아베스틸지주, DGB금융지주 등 6개사의 등급이 하락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근로자 사망사고 등 안전 문제로 사회책임경영 부문 등급이 하락했고, DGB금융지주는 자회사의 불법 계좌 개설 문제로 지배구조 부문 등급이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ESG 평가 결과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ESG 등급 하락은 기업 이미지 악화와 투자 자금 유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