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콜이 2차전지용 고순도 에탄올 출하를 시작하며 2차전지 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700억원 규모의 5년간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되며, 수입에 의존하던 배터리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2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한국알콜의 매출 증대 및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17일 하락 마감하며 52주 최고가 대비 66% 떨어졌다. 유진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연이어 매도 리포트를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리포트에서는 EU와 미국의 전기차 전환 속도 둔화, 양극재 판가 하락,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하락 등을 이유로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앤디포스가 SK온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하는 카텍에 포드, 닛산향 절연쉬트와 양면 테이프를 일괄 납품한다. 2027년부터 닛산향 모델 납품이 본격화되며, 2030년에는 연간 약 7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적용 또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아 EV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등으로 확대하며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 앤디포스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발맞춰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수익성 향상을 노린다.

케이엔에스가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들에게 1주당 1주를 배당한다. 이로 인해 주식 유동성이 증가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중국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 전문 기업 종루이와 MOU를 체결하며 이차전지 부품 직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엔켐 주가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소식에 장 초반 5% 넘게 하락했습니다. PEF가 보유 중이던 엔켐 지분 70만5384주(3.6%)를 1908억원에 블록딜로 매각했으며, 매각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90~8.92% 할인된 27만500~27만6500원입니다. 블록딜 소식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주가 하락을 야기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 전망에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연비규제 완화로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판매 추정치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감속은 에코프로비엠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했습니다. EU와 미국의 전기차 시장 지원 강화 가능성이 낮아지고 삼성SDI의 양극재 사업 내재화로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성SDI의 자회사 에스티엠도 양극재 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하여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9260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적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습니다. EU와 미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 후퇴로 인해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이 하향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U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유로7 도입 연기, 미국은 연비규제 완화 등 전기차 정책 후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이 늦춰지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감속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을 고려하여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후보가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지원 정책 폐지를 공언하면서 2차전지 관련 ETF가 출렁이고 있다. 2차전지 ETF는 최근 유럽연합의 중국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트럼프 후보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황 부진에 더해 미국 대선까지 변수로 작용하면서 하반기 2차전지 관련주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경케미칼은 전기차 부품 시장 진출 발표와 리튬이온배터리 바인더 기술 상용화 기대감으로 지난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고점을 찍고 4개월 만에 60% 넘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현재는 고용량 실리콘계음극용 바인더 기술과 나트륨이온배터리 음극재 개발 등 신사업 추진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적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가 지분 3%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5.96% 급락했습니다.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과 트럼프 후보의 전기차 정책 철회 발언으로 인한 이차전지 업황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주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며, 신기술을 통해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LG가 맏사위 윤관 대표가 이끄는 BRV캐피탈이 에코프로머티 블록딜로 2509억원을 현금화하며 1.4조원 규모의 투자 수익을 눈앞에 두게 됐다.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 설립 시점부터 투자를 시작, 상장후 25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SSG닷컴 투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연말까지 엑시트가 예정되어 손실 위험에서 벗어났다. BRV의 에코프로머티 지분 매각은 주가에 단기적인 하락 압박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 2509억원어치를 블록딜로 매각하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하루 만에 16% 급락했습니다. BRV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지분을 매각했으며, 이번 거래 물량의 보호예수 기간은 60일, 주당 공모가는 13일 종가 대비 10.5% 할인된 11만9480원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BRV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율은 17.97%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지난달 블록딜 직후 12.52% 떨어진 것보다 더 큰 낙폭입니다.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8%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미국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견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국내 2차 전지 업체들에게는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북미 IRA 수혜주인 전구체, 전해질, 리튬 뿐만 아니라 유럽 EU 관세 정책 수혜주인 실리콘 첨가제, 탄소나노튜브(CNT) 등 소재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전기차 진출 속도 둔화로 현대차, 기아차는 대응할 여유가 생기며 내년 이후부터 현지에서 생산하는데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의 블록딜 소식에 11% 급락했습니다. 블루런벤처스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 24.43%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차전지 업황 둔화세 지속으로 에코프로 그룹주 전반에 부진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과 북미·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 양극재 판가 하락 등으로 투자의견 '매도'가 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