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P 플랫폼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일본 교토에 R&D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습니다.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DDR 메모리 컨트롤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오픈엣지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동유럽 등 연구개발 인력이 풍부한 지역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됩니다.

와이씨켐이 이달 중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를 출하하며 장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된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측정 장비는 연내 글로벌 고객사 평가를 거쳐 양산에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와이씨켐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EUV 소재 매출이 본격화되고,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와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리기판 관련 소재 사업은 회사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아이티엠반도체를 스마트폰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 확대로 스마트폰 시장과 보호회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아이티엠반도체의 PMP는 배터리 전력 및 발열 관리에 강점을 지녀 수요 확대가 기대됩니다. 국내외 고객사향 실적 개선 및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반도체 ETF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 TSMC, ASML 등 엔비디아 밸류체인 기업의 편입 비중이 높을수록 ETF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AI 칩 생산에 필수적인 HBM을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HBM 제조 장비를 납품하는 한미반도체의 비중이 높은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HBM 경쟁에서 밀린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브이엠이 SK하이닉스에 11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29%에 달하는 규모로, 브이엠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브이엠의 장비 공급은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가 엔비디아를 30% 가까이 편입하며 최근 한 달 동안 14% 이상 상승했습니다. AI 수요 급증으로 칩 설계 원천 기술을 가진 엔비디아, AMD, 인텔, 브로드컴, 퀄컴 등 10개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한 결과입니다. ETF는 AI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AI 관련 ETF의 종목 구성과 비중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애플이 야심 차게 공개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관련 국내 주식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WWDC에서 공개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기능의 개선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혁신성 부족에 대한 실망감이 국내 애플 수혜주로 꼽히는 LG이노텍,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등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특히, 스티브 워즈니악의 혹평은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며 애플 주가 하락과 함께 국내 부품 업체들의 동반 하락을 야기했다.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 기업 다원넥스뷰가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으나, 첫날 주가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다원넥스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등 초정밀 제조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며, 주력 제품은 pLSMB, sLSMB, dLSMB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pLSMB 54%, sLSMB 25%, dLSMB 13%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하락 마감은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거나, 최근 스팩 합병 상장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 공개한 자체 AI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애플 주가가 하락했고, LG이노텍, 비에이치 등 국내 관련주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시리 기능에 챗GPT를 연동한 수준에 그쳐,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러왔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기 조정이며,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만 적용되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중장기적으로 아이폰 교체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는 점에서 애플과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NFC 칩을 자체 개발한 쓰리에이로직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스마트폰, 스마트가전,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로 NF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쓰리에이로직스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 NFC 칩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소부장 으뜸기업 등 정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상장 후 NFC 시장 성장과 함께 국산화를 이끈 기업으로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플이 6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 본사에서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를 개최했습니다. WWDC는 애플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및 기술이 발표되는 자리로, 아이폰 신제품 공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관련 주식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 신규 서비스 공개, AR/VR 기기 공개 여부 등 행사 결과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이폰15 판매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반기 출시될 AI 기반 아이폰16은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모듈 주요 공급업체로서 애플의 성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마이크론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테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합니다. 이번 투자로 테스트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1520억원에서 380억원 증가할 예정이며, 4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테스트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생산 확대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투자로, 안정적인 가동률 확보가 예상됩니다.

하나마이크론이 삼성전자 비메모리 테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686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번 투자로 테스트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1520억원에서 1900억원으로 약 25%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최종 테스트를 담당하는 유일한 OSAT 업체로서, 이번 증설을 통해 테스트 부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비메모리 테스트 매출 비중 확대는 향후 하나마이크론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하나마이크론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테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 증설 투자를 단행합니다. 이번 투자는 충남 아산 공장에 비메모리 테스트 설비를 증설하는 것으로, 올해 4분기부터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AP 최종 테스트를 담당하며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정 기간 가동률까지 보장받아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