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경기도가 CJ와의 협약 해제 후 추진하는 'K-컬처밸리' 공영개발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월부터 공영개발을 검토했다는 주장을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7월 TF회의에서 처음 논의됐으며, 3월에는 오히려 CJ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3일 도의회에서도 "공영개발 검토는 사업 해제 이후"라고 강조하며, 'K-컬처밸리'는 원형을 유지하며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표 지지층의 공격을 받고 있다. 이유는 김 지사가 이 대표가 추진했던 K컬처밸리 사업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김 지사가 '이재명 지우기'에 나섰다고 비난하며 국정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친명계 의원들은 김 지사가 도정은 내팽개치고 대권 행보에만 관심을 보인다고 비판하며, 봉하마을 방문 등 친문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김 지사를 대선주자 후보군으로 인정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이 '온라인 플랫폼법'을 발의하며 대기업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 해결에 나섰다. 김 의원은 배달, 숙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독점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불공정 거래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입점업체와의 단체 협상을 통해 수수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플랫폼 독과점 문제 해결을 위해 사전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론과 국민의힘 내부 의견을 고려할 때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