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강 구도 속에 진보당까지 가세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 장세일 후보와 혁신당 장현 후보가 1, 2위를 다투는 가운데 진보당 이석하 후보도 추격하고 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직접 영광을 방문하며 지원 사격을 펼치고 있으며,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가 영광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여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보당은 김재연 상임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영광에 거처를 옮기고 봉사활동 등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영광은 과거 무소속 후보가 3번이나 당선될 만큼 인물 중심의 투표 성향이 강해 어느 후보가 승리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직접 영광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23일 영광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신창현 사무총장, 홍성규 수석대변인 등 진보당 지도부도 함께 영광에 머물고 있다. 진보당은 영광군수 재선거에 이석하 후보를 내세웠으며, 민주당은 한준호 최고위원,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직접 영광에 월셋집을 구하는 등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장세일(더불어민주당), 장현(조국혁신당), 이석하(진보당), 오기원(무소속) 등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재보선은 다음 달 3∼15일 공식 선거운동, 11∼12일 사전투표를 거쳐 16일 당락이 결정된다.

문재인 정부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북한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고 헌법 개정까지 주장하며 사실상 '두 국가론'을 펼쳤다. 이에 국민의힘은 '북한에 동조하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권에서도 '실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임 전 실장의 발언은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주장하는 상황 속에서 남북 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냉엄한 현실을 반영한 현실적인 제안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논쟁이 뜨겁다. 민주당 내부에서 유예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지난 5월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국민 여론은 팽팽하게 갈리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금투세를 '민주당세'라고 규정하며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토론회를 통해 금투세에 대한 당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독불장군 불통 지도자"라 맹비난하며 "금쪽이 거부왕"이라고 꼬집었고, 진보당은 "반민주적 폭거"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 있는 일로,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연금, 노동, 의료, 교육 개혁 등 '4+1 개혁'을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의지'라고 평가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불통과 독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채 상병 사망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해명 없이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엔 말을 아낀 점에 대해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야당은 '현실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대통령은 최근 수출 증가 등을 근거로 경제 활력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민생고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현실을 외면한 채 '딴 세상 이야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연금, 의료, 교육, 노동 등 4대 개혁안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야당은 대통령의 개혁안이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아무 일도 벌이지 말라'고 촉구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1년을 앞두고 대통령실이 야당의 '괴담' 주장을 비판하며 사과를 촉구하자, 민주당은 강력 반발하며 '시간여행' 운운하며 맞섰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자료 제공을 중단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안전성 홍보에 의문을 제기했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일본 정부 대변인'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한 장관은 민주당의 '괴담' 주장이 수산업 피해와 재정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맞불을 놨다.

'기후도지사'를 표방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면서 '기후악당'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공항 예정지로 거론되는 화성 화옹지구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화성습지가 있어 생태적 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됩니다. 화성 지역 주민들은 공항 건설로 인한 지역 소외와 환경 파괴를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에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발표하며 '기후도지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5.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대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연합정치를 제안했고, 개혁신당은 이 대표의 시험대는 이제부터라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야당의 뜻을 존중하고 사회 대개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당선되자, 조국혁신당이 연합정치를 제안하며 민주당과 손잡고 국민 승리를 위한 길을 함께 찾자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의 경쟁을 통해 국민 삶 향상과 정치 복원에 힘쓰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강조하며 민주당의 정치혁신을 촉구했습니다. 진보당은 민주당이 제 야당의 뜻을 존중하고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금투세 재론 등 일각의 반개혁적 흐름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확정되자 제3지대 정당들은 축하와 함께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은 이 대표의 연임을 축하하며 민주당의 혁신과 민생 중심 정치를 촉구했다. 반면 새로운미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한 민주당을 비판하며 '이재명 일극 체제'와 '우상화'를 지적했다. 전병헌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초상집에서 피리 불고 노래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김대중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자 군소 야당들은 축하와 함께 '일극 체제' 우려와 '김대중 정신 훼손' 비판을 쏟아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축하와 함께 민생 중심 정치를 촉구했으며, 진보당은 금융투자소득세 재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새로운미래는 '이재명 우상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DJ 정신'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임이 확정되자, 국민의힘과 다른 야당들은 민생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무한 정쟁'을 멈추고 민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개혁신당과 진보당도 정쟁보다는 민생을 우선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탄핵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