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직접 영광에 상주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23일 영광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신창현 사무총장, 홍성규 수석대변인 등 진보당 지도부도 함께 영광에 머물고 있다. 진보당은 영광군수 재선거에 이석하 후보를 내세웠으며, 민주당은 한준호 최고위원,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직접 영광에 월셋집을 구하는 등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장세일(더불어민주당), 장현(조국혁신당), 이석하(진보당), 오기원(무소속) 등 총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재보선은 다음 달 3∼15일 공식 선거운동, 11∼12일 사전투표를 거쳐 16일 당락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