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여러 기업의 공개매수가 진행된 가운데,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홈쇼핑, 한솔로지스틱스 등 올해 공개매수를 진행한 5개 종목 모두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공개매수 가격이 직전 주가에 프리미엄을 붙여 설정되기 때문에 공개매수가 종료된 뒤에는 주가가 기존 수준으로 회귀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경영권 분쟁 속 공개매수 진행 시 주가 급등 기대감이 높아 투기성 거래 과열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경우 공개매수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투기적인 거래가 과열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력하여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한다.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건기식 브랜드 유통 확대, 전문 매장 오픈, 신제품 공동 개발 등을 통해 2030년까지 헬스케어 사업 매출을 4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헬스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전문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헬스케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9일에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2%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 편입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AI 알고리즘 또한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전날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회복되지는 못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오는 11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IR은 투자자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회사의 향후 사업 전략 및 실적 개선 계획 등이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주가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이번 IR을 통해 투자 심리를 회복하고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흥국증권은 한섬의 2분기 실적이 소비 경기 침체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소폭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렛 판매 비중 확대와 투자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다만, 수입 및 라이선스 브랜드 확장과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밸류에이션 매력 증대도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