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여러 기업의 공개매수가 진행된 가운데,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홈쇼핑, 한솔로지스틱스 등 올해 공개매수를 진행한 5개 종목 모두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보다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공개매수 가격이 직전 주가에 프리미엄을 붙여 설정되기 때문에 공개매수가 종료된 뒤에는 주가가 기존 수준으로 회귀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경영권 분쟁 속 공개매수 진행 시 주가 급등 기대감이 높아 투기성 거래 과열로 인한 손실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경우 공개매수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투기적인 거래가 과열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공개매수 건수는 늘었지만, 대부분의 상장사가 목표 지분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공개매수 가격이 주가 하락을 반영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매력적이지 못했습니다. 일부 사모펀드는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역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개매수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3자 재무자문사에 의한 공정의견 보고서를 공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