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KB증권이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력하여 IRP 퇴직연금 자문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타사 IRP 계좌 이전도 가능합니다. 자산배분형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B증권은 향후 ISA, 종합위탁계좌, 개인연금 패키지 자문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KB증권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KB증권은 밸류업 지수에 미편입된 금융주들이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주가 반등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해 금융주들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으며,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과 내년 주주총회 시즌이 주목됩니다.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은 내년 6월에 예상되며, 이를 계기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밸류업 지수 추종 자금 규모와 코스피200 정기 변경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기도 포천 칸리조트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우리은행의 부실채권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주단과 두산건설 간 합의로 매각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리조트 그룹 등 3~4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칸리조트는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 리조트로, 인근 부지 개발을 통한 복합 리조트 조성 가능성까지 더해져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매각 성공 시 우리은행은 18년간 이어진 부실채권 문제를 해소하고, 포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권 후원을 위해 4600만원을 기부하며 아이사랑적립펀드 홍보에 나섰다. 이는 아이사랑적립펀드 기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펀드 가입자 500명에게 엑스포 입장권을 제공하여 펀드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NH-아문디는 아이사랑적립펀드의 우수한 성과를 강조하며 펀드 기금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부각했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가 2년 전보다 3배 증가해 6조 원을 넘어섰다. 신탁계정대는 신탁사가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고유계정에서 신탁계정으로 대여한 금액으로, 부도 등으로 시공사가 준공 기한을 지키기 어려운 경우 신탁사가 투입한다. 신탁계정대 증가는 부동산신탁사의 재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책준형 사업장 비중이 높거나 자기자본 대비 수주 규모가 큰 신탁사의 경우 재무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했다.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명칭 변경과 함께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ETF는 운용 전략이나 목표 분배 수익률, 수익 구조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명칭 변경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매매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캠코가 2년 전 활용도 높은 친일 귀속재산 140필지를 선별 매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매각된 것은 2필지에 그쳤다. 캠코는 임야 등 매각 용이성이 떨어지는 재산이 많아 매각이 부진했다고 해명했지만, 2년 전 '개발 가치가 높은 토지'라고 설명했던 것과 배치된다. 캠코의 소극적인 매각 자세와 매각 담당 직원 1명 배치 등으로 독립 유공자 지원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투자운용이 스타필드 하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세계스타리츠’로 리츠 시장에 진출한다. 다음달 중 국토교통부에 영업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스타필드 하남 지분 51%를 매입하며, 신세계그룹 우량 리테일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호 스폰서 리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책임운영관리를 위해 리츠 보통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리테일 자산의 투자주기 차이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우량 자산을 더 편입할 예정이다.

미국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리스크가 여전히 금융사 신용도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부동산 신탁사 등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금융사들의 신용도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됩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PF 대손비용 증가, 수익성 악화 등을 우려하며, 일부 대형 증권사와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PF가 자기자본의 100%를 넘어서는 경우 과중한 것으로 판단하고, 한국캐피탈, IBK캐피탈 등 8개 캐피탈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비대면 계좌와 은행 연계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장외채권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금리 인하 전망으로 채권 투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의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외채권 투자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낮았던 분야였기에,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람코자산운용이 하이일드 펀드 설정, 기업투자본부 확대 개편 등을 통해 주식·채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3개 하이일드 펀드로 약 200억원의 신규 자금을 모집했으며, 향후 다양한 기업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상장리츠 투자 상품 라인업 확대 및 아시아 상장리츠 투자 신규 상품 출시 계획은 금리 인하 시대에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대선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부동산 리츠 ETF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H)',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등이 최근 3개월간 15%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리츠 ETF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리 하락 시 수익성이 개선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고려하여 재무 구조가 탄탄한 대형 리츠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국내 리츠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리츠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로 자금 조달 비용이 감소하면서 리츠의 수익성 개선과 배당금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헬스케어, 물류, 인프라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츠 투자 시 P/NAV와 FFO 지표를 통해 리츠의 자산가치와 현금 창출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2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며 NPL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사전 수요예측에서 1조4070억원의 자금이 몰렸으며, A+ 등급 수준의 금리로 모집액이 완판됐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NPL 시장 규모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달된 자금은 부실여신 매입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NPL 투자 규모 확대 및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