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62개 상장사가 반기 검토보고서에서 '비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삼부토건, KC그린홀딩스 등 유가증권시장 14개사와 이트론, 제넨바이오 등 코스닥 49개사가 '의견거절'을 받았고, 6개사는 '한정' 의견을 받았습니다. 연말까지 문제 해결에 실패할 경우 상장 폐지 또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급락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제넨바이오가 권영민 사외이사의 자진사임 소식을 공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영민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31일부터 3년 임기로 활동해왔지만,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 이번 사임이 회사 경영 전반에 미칠 영향과 향후 사외이사 선임 계획에 따라 주가 변동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24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비적정 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장 규정에 따라 감사의견이 부적정하거나 2년 연속 감사범위 제한 한정인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합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들은 사업보고서 제출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복절 휴일 전날, 13개 기업이 감사의견 부적정 판정을 받은 반기보고서를 늦은 저녁에 제출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주의를 피하기 위한 '올빼미 공시'로 의심됩니다. 특히 삼부토건은 감사의견 거절과 함께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세원이앤씨, 제넨바이오 등도 부실 경영으로 인해 감사의견 부적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부정적 소식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주가 하락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 감사의견 부적정을 받은 기업들이 퇴근 시간 이후 또는 휴일 전에 공시를 몰아서 하는 ‘올빼미 공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삼부토건, 세원이앤씨 등은 감사의견 거절 사실을 퇴근 시간 직전에 공시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기업들은 재무 상태 악화로 인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 앞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덜한 시점에 부정적인 실적이나 악재성 공시를 올리는 '올빼미 공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반기보고서 마감일이나 연휴 전날 장 마감 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 주가 하락을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로 광명전기, KC그린홀딩스, 대원화성 등이 상반기 적자 전환을 늦게 공시했으며, 제넨바이오는 반기 매출액 부진을 밤늦게 공시했다. 진양화학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빚을 갚으려는 계획을 공개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문가들은 올빼미 공시가 빈번한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특히 공시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 마감 후나 휴장일 전날에 부정적인 실적이나 재무 상태를 공시하는 '올빼미 공시'가 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반기보고서 마감일이나 연휴 전날에는 기업들이 부정적인 정보를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올빼미 공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손실, 적자전환,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의 악재성 공시는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공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금융당국의 제재가 미흡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주의만이 올빼미 공시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국거래소가 제넨바이오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 철회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 30.9점을 감안했을 때, 실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투자자 신뢰를 크게 실추시켜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넨바이오는 최근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