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드론·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에이럭스는 교육용 로봇 개발 및 생산,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 코딩 공교육 의무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드론 사업 확장을 위해 국내 드론 생산업체인 바이로봇의 지상기 대표를 영입하고, 지난해 7월부터 경량 드론 제작에 돌입하며 올해 상반기 누적 드론 디바이스 판매량 1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럭스는 상장을 통해 드론 생산 능력 확충과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쓰리에이로직스가 차량용 디지털키의 국제 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NFC 리더 칩 'TNR200'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하며 NFC 칩 국산화에 성공했다. TNR200은 기존 제품 대비 인식 거리가 길고 안테나 크기는 작아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저전력 카드 감지 기능을 강화해 카드 검출 거리를 늘렸으며 온도 센서 내장으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TNR200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연간 3500만대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가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NFC 기술 적용에 필요한 납기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머큐리가 국방기술품질원과 44억원 규모의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전투효율성 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머큐리가 보유한 위성통신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국방사업 및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TL 시스템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군통신체계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장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군 스마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혀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라닉스가 자체 개발한 V2X OBU가 강릉시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릉시의 ITS 3차 구축사업에 V2X OBU 납품을 완료했으며, 2026년 강릉에서 열리는 ITS 세계총회 준비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에 적용된다. 라닉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사업 확장 및 5G NR V2X 칩 개발을 가속화하여 자율주행 V2X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라닉스가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 참가하여 5G-NR-V2X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서 기술을 시연, 글로벌 V2X칩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5G V2X 모뎀 시연과 더불어 OBU 및 RSU 장치, RVP V2X 스택 S/W 기술 소개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양자내성암호가 탑재된 KCMVP 3등급 보안 기술 및 HSM 등 차량용 보안 솔루션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닉스는 글로벌 V2X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비벨록스가 스마트카드 사업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금융 서비스 외 다용도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방 산업 확장이 기대된다. 특히 메탈카드와 BLE카드 등 고부가가치 카드 중심의 시장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KB국민카드, 아멕스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 Smart Things 플랫폼 연동 BLE카드 공급이 시작되면서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시장 확장과 로보락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로컬 카드 산업의 자체 표준 결제 규격 부재로 여신금융협회 주도의 KLSC 사업을 추진, 유비벨록스가 독점 개발사로 선정되면서 향후 2년간 신규 경쟁사 진입 리스크가 낮아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IC칩 사업도 해외 고객사 향 물량 대응으로 4월 연간 80만장 CAPA 증설을 완료하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자회사 팅크웨어도 로보락 판매 호조로 2022년 매출액이 2029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1.8% 증가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진출 등 오프라인 채널 확보로 하반기 분기별 로보락 매출액 900억~1000억원 수준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대한광통신이 국내 유일 광섬유-광케이블 일관생산 체제를 갖춘 업체라는 점이 부각되며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 및 전략 케이블 제조업을 영위하는 대한광통신은 신시장, 신기술 개발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사업과 특수광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업은 해외 메이저 광케이블 업체와 국내외 통신사업자에 직접 판매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유비벨록스가 삼성전자, KB국민카드, 아멕스와 협력하여 스마트싱스 연동 IoT 카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과 연동되는 신개념 카드 출시는 유비벨록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금융카드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한, KB국민카드와의 협력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IoT 카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