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포항과 서울의 '김기동 더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맞바꾼 강현무와 이태석이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포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며, 서울은 4-4-1-1 전형으로 맞선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은 서울 사령탑으로 스틸야드를 찾는 것이 이번이 세 번째다. 김 감독은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특히 최근 코리아컵 8강에서 5골을 내주며 1-5로 대패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태석과 강현무의 출전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과 김민재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붙는다.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토트넘은 지난 31일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900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김민재가 선수단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김민재에 대해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라고 칭찬하며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이 확정된 강원FC 유망주 양민혁이 팀 K리그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과 만났다. 2025년 1월 토트넘 합류를 앞둔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 페드로 포로, 루카스 베리발 등은 양민혁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사진을 찍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을 결정한 이유로 손흥민의 존재를 언급하며 '적응'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에 입단한 18세 유망주 양민혁이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며 토트넘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 동료들에게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팀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의 슈팅 실력에 감탄하며 빨리 그 수준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는 토트넘이 4대3으로 승리했고, 양민혁은 선발 출전하여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이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한국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특히 전반전 득점이 없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질책을 퍼부었고, 이후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연속 득점으로 토트넘은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팀 K리그의 추격이 거셌지만 토트넘은 유망주 랭크셔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우는 2년 전에도 유니폼 교환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었기에 이번 성공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승우는 손흥민과의 대화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집에 잘 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승우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양민혁에게 수비만 하다 끝나 아쉬움을 드러냈으며, 손흥민이 양민혁을 잘 챙겨줄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승우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FC서울 공격수 일류첸코가 팀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을 서울로 데려오고 싶다고 밝히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일류첸코는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남은 시즌 더욱 활발한 모습을 예고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팀 K리그의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팬 투표로 선발된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에 코칭스태프가 뽑은 '픽 텐'이 더해져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픽 텐'에는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었다.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등 K리그 득점과 도움 선두를 달리는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등이 포함되어 팀 K리그의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진 기성용과 린가드(이상 서울) 자리에는 팬 투표 차순위 선수인 정호연과 오베르단이 대체 발탁되었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전에 나설 '팀 K리그'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팬 일레븐'에 선발된 기성용과 린가드는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졌고, 팬 투표 4위 정호연과 5위 오베르단이 대체 발탁됐다.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선발한 '픽 텐'에는 안데르손, 일류첸코, 윤도영, 정재희, 이탈로, 강투지, 박승욱, 요니치, 이명재, 황인재가 포함됐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FC서울이 포항스틸러스에 1-5로 완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린가드와 이승모의 부상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전반 추가시간 이호재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서울은 후반 초반 호날두를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오베르단, 정재희, 조르지, 정재희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너졌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단판 승부는 승부차기로 지나 5골 먹고 지나 똑같다”며 패배를 인정했지만, 5실점은 분명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센스가 뛰어난 린가드의 부재가 서울 공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포항 스틸러스가 '김기동 더비'에서 FC서울을 5-1로 완파하며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이호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베르단, 정재희(2골), 조르지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조르지는 이번 득점으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기쁨을 더했다. 서울은 강성진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지만 포항의 막강한 공격력에 맥없이 무너졌다.

홍명보 감독이 울산 현대를 떠나 국가대표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울산 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10일 울산과 광주FC의 K리그1 경기에서 울산 팬들은 홍 감독을 향해 '피노키홍', '명청한 행보' 등의 비난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치며 야유를 퍼부었다. 홍 감독은 울산 팬들의 반발에 대해 2014년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 지도자의 부담을 내려놓고 싶었지만,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포항이 강원을 2대0으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으며 서울은 대전을 2대1로 꺾었다. 전북은 제주를 2대1로 누르고 11위로 올라섰다.

포항 스틸러스가 중국 청두 룽청의 브라질 출신 안드리고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안드리고는 2022년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2에서 맹활약했던 검증된 공격형 미드필더다. 포항은 안드리고 영입으로 공격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오베르단, 백성동, 한찬희, 김종우와 함께 중원에서 막강한 시너지를 기대한다. 이적시장 초반 백업 센터백 민상기를 영입하며 수비까지 보강한 포항은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