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전반 추가시간 카이오의 데뷔골로 앞서나간 대구는 후반 4분 황재원의 환상적인 발리골로 2골 차 리드를 잡았다. 포항은 백성동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황재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승리에 기쁘다"며 "어느 자리든 소화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규 A대표팀 코치가 경기장을 찾아 황재원의 활약상을 지켜봤다.

전북 현대가 권창훈의 극장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전반 43분 안드리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6분 완델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9분 권창훈이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권창훈은 지난 7개월간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지만, 이날 데뷔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승리로 전북은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었고, 꼴찌 탈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포항은 3연패에 빠지며 선두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가 '김기동 더비'에서 FC서울을 5-1로 완파하며 코리아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이호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베르단, 정재희(2골), 조르지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서울을 압도했다. 특히 조르지는 이번 득점으로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기쁨을 더했다. 서울은 강성진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지만 포항의 막강한 공격력에 맥없이 무너졌다.

부천FC의 젊은 공격수 안재준이 K리그1 강호 포항 스틸러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안재준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23세의 유망주입니다. 포항은 안재준을 영입하며 공격 옵션을 다양화하고 젊은 피를 수혈했습니다. 안재준은 K리그1과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포항 스틸러스가 중국 청두 룽청의 브라질 출신 안드리고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안드리고는 2022년 FC안양에서 뛰며 K리그2에서 맹활약했던 검증된 공격형 미드필더다. 포항은 안드리고 영입으로 공격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며 오베르단, 백성동, 한찬희, 김종우와 함께 중원에서 막강한 시너지를 기대한다. 이적시장 초반 백업 센터백 민상기를 영입하며 수비까지 보강한 포항은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