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FC서울과 수원FC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서울은 린가드를 앞세운 4-4-1-1 전형으로, 수원은 안데르손을 포함한 스리톱을 내세운 4-3-3 전형으로 나섭니다. 두 팀은 올 시즌 벌써 두 번 맞붙었으며, 서울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서울은 홈에서 수원에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으며, 통산 전적에서도 압도적으로 앞서 있습니다. 서울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반등을 노리고 있고, 수원은 이승우와 권경원의 이적 후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5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한 서울의 상위권 도약과 수원의 서울 원정 무승 징크스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FC 지동원이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동원은 21일 김천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2경기에서 10실점하며 말이 안 되는 상황을 겪었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욕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는데 같은 마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조금 더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전북전 6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이 나가고 부상자가 생겼다 곤 하는데 다른 팀도 다 그런 어려움이 있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어떻게 든 반전을 이뤄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천 상무가 수원FC를 4-2로 제압하며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김천은 전반 25분 이승원의 프로 데뷔골을 시작으로 김승섭, 박상혁, 이동경의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FC는 전반 추가 시간 지동원의 골로 추격했지만, 김천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김승섭과 박상혁은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현대의 이승우가 친정팀 수원FC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승우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먼쪽 골대를 향한 감아차는 슈팅으로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의 활약은 전북의 강등권 탈출에 큰 힘을 보태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후 이승우는 수원FC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준호가 울산전에서 K리그1 복귀 골을 터뜨리며 눈물의 인터뷰를 했다. 2020년 이후 약 1400일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손준호는 지난해 중국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곤경을 겪었지만 10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와 수원FC에 합류했다.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손준호는 득점 후 가족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수원FC는 손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2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K리그1 4연승을 달리며 승점 50점을 돌파, 12개 구단 중 처음으로 고지에 올랐다. 2위 김천 상무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울산은 주민규의 퇴장 악재 속에 수원FC에 1-2로 패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 3위 울산과 수원FC의 승점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울산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 현대 김판곤 감독이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주민규의 퇴장에 대해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며 위로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가 아무리 그렇게 나와도 인내하고 넘어가야 한다"며 주민규를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은 주민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경기 주도권을 놓쳤고, 결국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와 권경원의 이탈로 인한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영입이 안 된 것은 사실이고, 선수들도 실망했지만 핑계로 삼지 않겠다"며 남은 선수들의 분발을 강조했다. 특히 이승우의 빈자리를 메울 확실한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안데르손과 지동원을 적극 활용하여 공격력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한교원에 대해서는 "훈련을 통해 컨디션이 좋아졌다. 분명히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핵심 선수 이탈에도 5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가 12위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수원FC는 이승우와 권경원이 떠난 후 광주FC에 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반면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후 7경기 무승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대전은 이번 경기 승리로 꼴찌 탈출을 노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만큼 뜨거운 경기가 예상된다.

FC서울 공격수 일류첸코가 팀K리그와 토트넘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토트넘 선수 중 손흥민을 서울로 데려오고 싶다고 밝히며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대단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일류첸코는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남은 시즌 더욱 활발한 모습을 예고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팀 K리그의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팬 투표로 선발된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에 코칭스태프가 뽑은 '픽 텐'이 더해져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픽 텐'에는 K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었다. 안데르손(수원FC), 일류첸코(서울) 등 K리그 득점과 도움 선두를 달리는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박승욱(김천), 요니치(인천) 등이 포함되어 팀 K리그의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진 기성용과 린가드(이상 서울) 자리에는 팬 투표 차순위 선수인 정호연과 오베르단이 대체 발탁되었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전에 나설 '팀 K리그'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팬 일레븐'에 선발된 기성용과 린가드는 부상으로 소집이 불가능해졌고, 팬 투표 4위 정호연과 5위 오베르단이 대체 발탁됐다. 박태하 감독과 김은중 코치가 선발한 '픽 텐'에는 안데르손, 일류첸코, 윤도영, 정재희, 이탈로, 강투지, 박승욱, 요니치, 이명재, 황인재가 포함됐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울산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핵심 선수 정승원의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정승원은 대전하나시티즌 이적설에 휩싸였으며, 김은중 감독은 "정승원은 아직 수원FC 소속이다. 팀에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가능성은 크지만, 어디까지 진행된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FC는 울산전에서 지동원, 정승원, 박철우를 공격수로 내세우는 등 막강한 공격 라인업을 선보였다.

안병준이 3년 6개월 만에 친정팀 수원FC로 복귀했다. 2020년 수원FC의 1부 승격을 이끌었던 안병준은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수원 삼성에서 뛰었으며, 올 시즌 부산으로 이적했지만 다시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수원FC는 최근 공격력 부진을 겪고 있었는데, 안병준의 합류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준은 수원FC 팬들에게 잊지 못할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복귀는 수원FC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