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채해병 특검법'까지 확대되면서 여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김 여사가 '양명주' 논란 외에도 당무 개입 의혹에 휩싸였으며 검찰이 선택적 법리 적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뇌물죄 성립이 어렵고 김 여사의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면 사과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 총독부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특히 강제노동 표현 삭제 논란은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는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조사 당시 검사들이 휴대전화를 반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사 위에 여사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를 위한 제2부속실 신설을 언급하며 "의혹이나 공방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 방탄용 벙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취임 하루 만에 탄핵소추안을 당면하게 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 위원장이 위법한 방통위 운영을 통해 방통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며, 2일 오후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임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과 같이 탄핵소추안 표결 전 사퇴할지, 아니면 이상민 행안부 장관처럼 맞서 싸울지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고 헌재에서 탄핵소추안이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지만, 탄핵소추위원장의 역할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7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2차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가 불출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의 음성이 공개되면서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과 '삼부토건 의혹' 등이 제기되었고, 장경태 의원은 김 여사가 이종호 씨를 '오빠'라고 부른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탄핵 청문회가 남긴 것은 무엇일까요? [김은지의 뉴스IN]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거야(巨野)의 탄핵 공세가 거세지며 윤석열 정부와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민주당은 검사 탄핵을 추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까지 열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거부권을 남발하며 맞서고, 검찰은 이 전 대표 부부를 소환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양측의 첨예한 대립 속에 정치는 실종되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친윤계는 한 후보가 김 여사의 사과 문자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 후보는 전체 맥락상 사과 의향이 없었다고 반박하며 '당무 개입'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김 여사의 문자 내용이 공개될 경우 전당대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사과 의향 여부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후보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편, 일부 당협위원장들이 한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제2 연판장'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산되었고, 이는 윤 대통령의 '그립감'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를 가져가며 국회에 복귀했지만,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국민의힘의 복귀는 민생을 위한 것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일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태도 변화'가 없으면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등이 출마했지만, 신 대표는 대통령실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누가 되든 망하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어대한'으로 불리는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는 '윤석열 影子'를 벗어날 수 없다는 분석과 함께, 대법원장 특검 추천 주장에 대해 실패 가능성과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했다. 원희룡 후보의 출마는 용산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나경원 후보는 상대적으로 조직표에서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결선투표는 원희룡과 한동훈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