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보험사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한화투자증권은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K-ICS 비율 200%를 상회하는 보험사만 해당 개선안 적용 대상이며 대부분의 주요 보험사는 이미 충분한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재원 확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법인세 납부액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K-ICS 비율 기준치 조정 시 현대해상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보험 시장 규모는 세계 7위지만 국제보험그룹에 진출한 곳이 없어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시장에 치중한 탓에 역동성이 부족하고 해외 진출은 규제와 기존 강자들의 장벽에 막히고 있다. 특히 해외 수입보험료 비중이 미미해 국제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한국 보험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부족은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켜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험사의 해약환급금 적립 부담 완화로 배당가능이익이 3조 4천억원 증가하고, 법인세 납부액도 9천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자본건전성이 뛰어난 보험사의 경우, 배당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아 주목할 만합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를 개선하면서 주주 배당 확대와 법인세 납부 증가가 예상되어 보험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K-ICS 200% 이상인 보험사는 해약환급금 적립 비율을 80%로 조정하여 배당 가능 이익이 증가하고, 법인세 납부 시기가 앞당겨져 납세 부담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다만, 개선안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금리 변동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실제 배당 규모와 법인세 납부액은 달라질 수 있다.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DC·IRP) 계좌 순입금 및 실물 이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며, 100만원 이상 순입금 고객에게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타사에서 100만원 이상 자산을 이전한 고객에게는 이마트 상품권 3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오픈 사전 알림 신청 시 배달의 민족 상품권 5000원권을 1000명에게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 확보를 통해 수수료 수익 증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퇴직연금 관련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인다.

한국거래소의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미편입된 금융주들이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수 편입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KB증권은 이들 금융주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밸류업 지수 편입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 시점인 내년 6월에도 투자 기회가 예상된다. 공매도 재개 여부, 밸류업 지수 추종 자금 규모 등을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파운트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하며, 12월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자동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은 별도의 전문지식이나 매매 타이밍 고민 없이 노후 대비를 위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 운용이 허용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LIFEPLUS'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잔액이 올해 227% 증가하며 디폴트옵션 제도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과 협업을 통해 액티브·패시브 하이브리드 운용 전략을 적용하며 수익률을 높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향후 TDF 시장 성장 및 관련 운용사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학연금이 직무상 재해 신청 건수 증가에 따라 현장 조사단을 출범시켰다. 재해 교직원의 재해 입증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선 상담만으로는 사실관계 확인에 한계가 있어, 직접 현장 조사를 통해 재해 경위와 관련 정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보건의료 및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10월부터 2개월 동안 서울·경인 지역에서 활동한다. 향후 조사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학연금이 직무상 재해 신청 건수 증가와 사례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TP 직무상재해 사실 조사단'을 신설했습니다. 조사단은 보건의료 및 교육행정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재해 교직원의 재해 입증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2025년에는 시·도별 모집을 확대하여 재해보상 심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사학연금의 재해보상 관련 지출 증가 가능성을 시사하며, 관련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이 모임통장, 장기요양보험 등 주요 민원·분쟁 사례를 공개하며 관련 법규 및 판례에 따른 해결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모임통장의 경우 모임주에게 발생한 대출 연체 시 모임통장이 상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 판정 전 사망 시 보험계약이 소멸된다는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보험금 지급 책임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러한 분쟁 해결 기준은 관련 금융 및 보험 회사의 영업 전략 및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가 상장 이틀 만에 100억원 규모의 초기 성장 물량이 완판됐다. 특히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80%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국내 연금 시장 규모 확대와 ETF 활용 증가 추세를 반영하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비중을 채우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 대 5로 투자하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유일한 상품이다. 월배당 지급을 통해 기존 주식형 월배당 상품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투자 성향에 따라 퇴직연금 내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어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최대주주인 화천그룹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주가가 급등한 후 거래가 정지됐으며,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84.81% 폭등했고,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를 정지시켰습니다. 경영권 분쟁은 화천그룹 3세인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이사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 간의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도 유사한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었습니다.

상조 시장이 장례에서 교육, 웨딩, 헬스케어 등 생애주기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대형 상조 회사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M&A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전환 상품 및 멤버십 서비스, 소규모 장례 수요에 맞춘 상품, 디지털 추모 공간 등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