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만찬 자리에서의 독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한 대표 측의 독대 요청을 대통령실이 거부하면서, MBC, TV조선, 채널A 등 주요 방송사 앵커들은 이를 두고 '국민들에게 뭐가 중요한가', '답답한 건 국민들의 몫인가', '독대 요청 기사가 그렇게 불쾌할 일이냐' 등의 쓴소리를 쏟아냈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이 언론에 사전에 노출된 점을 불쾌하게 여기며 '언론 플레이'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독대 거부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야 한다'며 거듭 독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앵커들은 당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고, '밥 한 끼 먹고 격려하자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찬을 이틀 앞두고 돌연 연기하면서 의료 개혁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한 대표가 의대 증원 유예를 제안했는데,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TV조선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라며 답답해하는 지지층이 많다고 지적했고, JTBC는 '국민들은 불안한데 정부 여당은 싸움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는 '대통령의 역린보다 중요한 건 민생과 민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찬 연기는 한 대표의 제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정책적 판단까지 엇갈렸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다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정호 앵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돌풍', '보수 민심의 열풍'이라고 극찬하며 '낡은 정치 무너뜨리기'라는 표현을 사용해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미디어오늘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 반면 채널A 동정민 앵커는 '앵커의 마침표' 코너에서 한동훈 대표의 제1과제는 '민심'이라고 강조하며 당정 분열보다 민심과의 분열을 지적했다. 집권 여당 대표 선출을 두고 방송 앵커들의 엇갈리는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한동훈 후보의 연설 중 '배신자'라고 외치는 남성이 나타나 말리는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일부 영상에서는 의자를 집어든 모습도 포착되었다. 이에 한동훈 후보는 연설을 중단하고 지지자들에게 진정을 호소했지만,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방송사들은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TV조선 윤정호 앵커는 '자폭 전대'라며 후보들의 자극적인 언사가 폭력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고, 채널A 동정민 앵커는 누가 이겨도 민심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폭력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후보 캠프에 지지자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