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상황이 대한전선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리 가격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은 낮아졌지만, 늘어나는 수주 잔고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NH투자증권은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1만7천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대한전선이 12일 오후 3시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사업현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대한전선의 최근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전력 케이블 수요 증가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 긍정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이번 IR을 통해 대한전선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는 한국가스공사와 엘앤에프의 실적 부진으로 매출액 감소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흑자전환 기업은 14개사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M그룹 창업주 우오현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인 고(故) 김혜란씨의 지분 상속과 관련하여, SM그룹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우 회장의 장남인 우기원 대표가 ㈜삼라 지분 3.24%를 상속받아 후계자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우 대표는 모친의 상속 재산을 상속세 최소화를 위해 공익재단에 출연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건희·우기원 남매가 필의료재단 이사직에서 물러난 것도 눈에 띕니다. 이러한 지배구조 변화는 SM그룹의 경영권 승계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콘텐츠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하반기 인공지능 활용 강화 계획이 기대감을 높입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사 웹툰엔터는 2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콘텐츠 매출은 늘었지만 광고와 지적재산 사업 매출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웹툰엔터는 인공지능 투자를 통한 이용자 확대를 기대하며 3분기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주식 1985만3040주를 1285억원에 취득하며 지분율을 56.61%로 확보했습니다. 이는 구주 양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인수로 이루어졌습니다. 동국씨엠은 취득 목적으로 '전략적 사업 시너지 창출'을 언급하며, 아주스틸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H투자증권은 LS에코에너지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8%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에서 지중케이블 수요 증가와 베트남 경기 회복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 제품별 영업이익률은 EHV(초고압) 15%, MV/LV(중압/저압) 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북미의 탄탄한 건설 경기에 따른 UTP 수요 개선과 베트남 전력시장 회복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