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로 관련 주식이 급등했지만, 근거 부족 논란과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으로 급락하며 투기성 거래를 드러냈습니다. 밸류업 테마주, 공매도 금지,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단기적 정책 효과에 의존하는 투자는 주가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장기 투자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동해 광구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5만 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탐사 시추 수혜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것입니다. 실적 정상화, 도시가스 요금 인상에 따른 미수금 회수,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근거로 들며, 미수금 회수 본격화 시 할인 요소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주가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동해 8광구와 6-1광구 탐사 시추 계획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적 정상화, 미수금 회수 시작, 배당 매력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저평가 매력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7월부터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예상되면서 미수금 회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동해 광구 개발의 경우 매장량 확인 및 투자 계획 등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