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VC들의 실적이 악화된 주된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벤처투자 한파와 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 때문입니다.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의 몸값 하락은 HB인베스트먼트의 매출 급감을 야기했고,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가 예상되며, VC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 증가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VC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 기반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베텍코리아에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도 공동 투자에 참여하며 베텍코리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베텍코리아는 동물병원 전용 플랫폼 '블루벳'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24시간 비대면 주문,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 수를 늘리고 있다. 특히 동물의약품 유통 프로세스는 KGSP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콜드 체인 기반 배송 시스템을 갖추어 동물병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베텍코리아의 성장은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함께 동물의약품 시장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며 TS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 기반 문서처리 솔루션 개발사 올빅뎃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 올빅뎃의 데이터룩스는 기업의 비정형 문서 데이터를 정형화,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여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IDP 시장은 2034년까지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빅뎃은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뉴패러다임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계획하며, AI, SaaS, 푸드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유망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키움증권과 함께 스타트업 IPO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성장성 상장 세미나’는 NP 패밀리 스타트업의 성장성 상장 이해도를 높이고 자본시장 진입 전략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키움증권 전문가들의 상세한 설명과 선배 멘토기업의 노하우 공유는 스타트업들의 IPO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NP 패밀리 스타트업의 기술성 평가 성공 및 빠른 자본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