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데이원컴퍼니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20년 상장주관사 선정 이후 4년 만의 쾌거다. 특히, 실적 개선세와 함께 대주주인 패스트파이브의 내년 상장 계획이 주목된다. 패스트파이브는 데이원컴퍼니 지분 19.4%를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원컴퍼니의 상장은 패스트파이브의 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원컴퍼니는 2022년 1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11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2022년 103억원 손실에서 지난해 11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VC들의 실적이 악화된 주된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벤처투자 한파와 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 때문입니다.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의 몸값 하락은 HB인베스트먼트의 매출 급감을 야기했고,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가 예상되며, VC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 증가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VC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브랜드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파일러가 2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습니다. 파일러의 '에이드(AiD)'는 유튜브 광고의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차단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에이드'를 도입하며 검증을 마쳤고,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3일간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2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송영숙 회장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지만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의 지분 확보 및 의결권 행사 약정으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캐즘에 직격탄을 맞아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유럽 LFP배터리 공급계약 등 캐즘 극복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