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엠벤처투자의 2023 사업연도 감사보고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되면서 형식적인 상장폐지 사유는 해소됐다. 하지만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에 대한 결정 시까지 매매거래정지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엠벤처투자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으로,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 엠벤처투자는 현재 주가가 급락한 상태이며, 투자자들은 실질심사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국내 VC들의 실적이 악화된 주된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벤처투자 한파와 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 때문입니다.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의 몸값 하락은 HB인베스트먼트의 매출 급감을 야기했고,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가 예상되며, VC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 증가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VC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엠벤처투자는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한 재감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2024년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감사 지연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재감사 결과에 따라 실적 수정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셀비온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관투자자들은 7년 만에 투자금 4배 회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 'Lu-DGUL-177'의 임상 2상 중간 결과 데이터 확보와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등으로 상장 후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임상 2상 유효성 데이터 확보는 셀비온이 유일하며, 국산화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2015년 시리즈A 투자자들은 이미 투자금 회수를 마쳤으며, 2016년 이후 투자한 기관들은 투자 원금 대비 4배 이상의 회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LB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벤처스가 중동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UAE AIM 글로벌 재단과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논의 중이며, 해시드벤처스는 중동 테크 인큐베이터 HUB71과 파트너십을 맺고 웹3.0 투자에 나선다. 국내 벤처펀드는 유동성 축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동 자본 유치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특히 LB인베스트먼트의 펀드 결성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VC 업계 최초의 오일머니 유치 사례가 되면서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시드벤처스의 중동 진출은 국내 웹3.0 투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