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VC들의 실적이 악화된 주된 원인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벤처투자 한파와 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 때문입니다. 특히 바이오 스타트업의 몸값 하락은 HB인베스트먼트의 매출 급감을 야기했고, 플랫폼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세가 예상되며, VC 실적 개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 증가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VC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퓨리오사AI가 최대 8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크래트폰이 200억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1조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퓨리오사AI는 자사 반도체 '워보이'를 에이수스 서버에 탑재해 본격적인 현금 창출을 앞두고 있다. 경쟁사인 리벨리온은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여 기업가치 1조1391억원을 인정받았으며, 내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벨리온은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AI 반도체 '아톰'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자사 주식을 매입하여 주식 가치를 높이고 주가 하락을 방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입니다. 이러한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 인상 및 위험자산 가격 하락으로 대체 투자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벤처캐피탈(VC)들이 펀드레이징 ‘전담팀’ 강화에 나섰다. 대형 VC들은 펀드기획·투자전략 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금융지주 출신이나 정책금융기관 출신 인력을 영입하며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펀드 대형화와 더불어 LP(출자자)들이 모험자본 투자 비중을 줄이고, 금융지주들이 자체 VC를 확보하면서 외부 VC가 출자금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향후 VC 펀드레이징 전담 인력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엔은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폐배터리 재제조 분야의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투자금은 배터리 모듈 및 팩 개발 상용화 등 기술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포엔은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력하며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웹3.0 붐에도 불구하고 규제와 투자 회수의 어려움으로 인해 블록체인 관련 회사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두나무의 IPO는 요원하며, STO 활성화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미국과 홍콩 등 해외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투자자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