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클로봇은 국내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현대차그룹, 네이버,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과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5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합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국내 등록 특허 30종, 국내 출원 특허 50종, 해외 출원 특허 5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로아스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RaaS(Robot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19년 22억 4000만원에서 2023년 242억 400만원으로 매출액이 연평균 81.2% 증가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솔루션 고도화, 원스톱 물류 시스템 구축, 융합 기술 경쟁력 기반 토탈 서비스 공급을 준비하며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합니다.

나스닥이 30년 만에 새로운 글로벌 반도체 지수인 'ASOX(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공개하며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ASOX는 기존의 SOX 지수와 달리 AI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ASML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상 종목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레거시(Legacy) 공정을 덜어낸 성장성 있는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미래에셋 TIGER ETF는 ASOX 지수를 활용하여 혁신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관련 ETF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WB 그룹과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 협력을 발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천무' 도입을 확정하며 추가 수요 가능성이 높고, 현지 생산은 유럽 내 무기체계 사용 확대를 위한 EU 방산 블록화에 대응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NATO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로 향후 '천무' 수출 확대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됩니다.

앤씨앤이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 대전지부와 고령 택시운전자 운전시계 확대를 위한 사각지대(BSD)효과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차량용 사고예방시스템 신사업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앤씨앤은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대전, 세종, 충남 본부의 동일 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해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 일반택시 170대에 시범 장착하여 6개월의 실증기간을 거친 후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전국 택시로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앤씨앤은 자체 개발한 사람, 차량 인식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위험 요소를 인식해 택시운전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공급하며, 이번 사업에서도 사고예방 효과가 탁월한 점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총액이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방산업체들의 실적 성장세를 반영했다. 상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주요 투자 종목의 실적이 급증하며 ETF 자금 유입이 활발했다. 러-우 전쟁 이후 유럽·중동 국가들의 무기 수요 증가와 국방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에도 방산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228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K9 60문, 천무 30대 이상의 납품 계획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가는 종전 2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국내 방산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요국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지원 축소를 주장하며 유럽 국가들의 자체 방어 시스템 구축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방산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됩니다.

유안타증권은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이 1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신동 부문 실적 고점 우려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습니다. 구리 가격 안정화에 따른 메탈게인 축소와 하반기 신동 부문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투자의견 하향의 주요 원인입니다. 다만 방산 부문은 매출 및 영업이익 견조와 증설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