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PEF 운용사들이 유통기업 투자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폐기물 및 가스 산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폐기물 매립 산업은 잔존용량이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폐기물 및 가스 산업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PEF들이 투자기업 가치 제고에 소극적으로 임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린플러스가 경북 상주에 60억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온실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사업 확장 및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대형 스마트팜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케이아이엔엑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3%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보였다. 매출은 0.3%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1.4% 감소한 4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악화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평가되며,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기술이 원전 및 SOC 사업에서 축적한 제어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AI·로봇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팜 설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자체 개발한 '피노믹스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는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확대 추세와 맞물려 우리기술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28년까지 건식 코팅 기술을 상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지아이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에 드라이코팅 공정 시범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건식 방식은 배터리 제조 원가를 17~30% 낮출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아이텍은 LG에너지솔루션의 건식 코팅 기술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상업화 계획 발표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피가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폭풍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3,15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전고점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나기술 주가가 17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 및 화성라인 턴키 계약 해지 소식에 8% 넘게 급락했다. 회사 측은 발주처의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지된 계약 규모는 하나기술의 2022년 매출액 대비 151.39%에 달하는 큰 규모로, 향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