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통일 독트린'을 '힘에 의한 흡수통일론'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두 국가론'을 주장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의 통일 정책에 '평화'가 없다며 현 정부의 안보 분야 인사들이 '반북주의자 흡수통일론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북한 붕괴론'이 윤 대통령의 인식에 깔려있다고 비판하며 남북이 이미 두 국가임을 강조하며 30년간 통일 논의를 봉인하고 평화 관리와 자유 왕래를 하는 두 국가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18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3일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시설을 공개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7월 1일 황해남도 장연에서 SRBM KN-23 계열의 개량형을 발사한 후, 7월 중으로 추가 시험 발사를 예고했었는데 이번 발사가 그 시험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발과 무력시위 빈도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통일 담론을 발표한다. 핵심 키워드는 '자유'로, 30년간 유지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통일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 보호를 강조해왔다. 이번 담론은 3월 삼일절 기념사와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 내용을 아우르는 것으로, 북한 주민을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식하고, 그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26일 오전 5시 35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27일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은 24일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남한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24일 밤에는 350여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해 경기 북부와 서울 지역에 100여개가 낙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