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타티스 주니어의 결승 2점 홈런과 마이클 킹의 호투를 앞세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4대0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열린 와일드카드 1차전 4경기 중 홈 팀이 승리한 건 샌디에이고가 유일했다. 샌디에이고는 2차전에서 선발로 조 머스그로브를 예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한편, 뉴욕 메츠는 밀워키 브루어스를 8대4로 꺾고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3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딜런 시즈의 노히트 노런을 도와 샌디에이고의 5연승을 이끌었다. 1회 2사 만루에서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샌디에이고는 이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키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시즈는 이날 114구를 던져 9이닝 무실점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6경기 연속 출루하며 팀의 4연승에 기여했다.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비록 연속 안타 행진은 3경기에서 끊겼지만, 두 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3루수 땅볼 출루로 3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20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워싱턴을 12-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KBO리그 MVP를 차지하고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투수로 떠올랐다. 화이트삭스가 전반기 최악의 성적(27승71패)으로 빅셀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이스 개럿 크로셰와 함께 페디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페디는 2026년 FA 자격을 얻는 크로셰보다 저렴한 몸값으로 트레이드 대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우승 경쟁팀들이 페디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9-7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마차도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지만 3회초 워싱턴의 윈커 2점 홈런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크로넨워스와 솔라노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고, 6회말 프로파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워싱턴은 8회와 9회 2점씩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