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994년생 루키 웨스턴 윌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윌슨은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는 2023년 6월 13일 이후 필라델피아 선수가 기록한 첫 사이클링 히트이며, 2004년 이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기록된 첫 사이클링 히트이기도 합니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한 윌슨은 타율 0.342 OPS 1.034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발 빠른 움직임으로 만든 내야 안타가 팀 승리의 발판이 됐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번트 타구를 빠르게 달려 안타로 연결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만루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8-0으로 앞서 나갔고 결국 8-5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하성은 전날에도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두 경기 연속 내야 안타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맹활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9-7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마차도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갔지만 3회초 워싱턴의 윈커 2점 홈런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크로넨워스와 솔라노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갔고, 6회말 프로파의 만루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워싱턴은 8회와 9회 2점씩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