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14% 급락하며 시총이 2790억 달러 증발했습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매출 증가율이 100%대로 떨어진 것을 우려하며 실망 매물을 쏟아냈습니다. 엔비디아의 폭락은 경쟁업체인 AMD를 비롯해 인텔, TSMC, 브로드컴 등 다른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AI 열풍으로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전망이 상향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의 EPS 전망치가 8% 상승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5배 이상 증가하며 AI 칩 수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TSMC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위지트가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18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3%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37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견조한 수주 실적과 신규 아이템인 반도체 샤워헤드의 글로벌 매출 본격화가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2017년 인수한 파워넷이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위지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소부장 업계 수혜 지속을 예상하며,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계열사인 ENF 테크놀로지 LLC에 555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2%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채무보증 규모가 크고, 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높아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향후 ENF 테크놀로지 LLC의 사업 성과와 재무 현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40일 만에 3% 이상 상승하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의 시장 진입 가능성에 주가가 하락했다. AI 주도 장세 속에서 엔비디아 HBM 시장을 놓고 두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가 디커플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 납품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와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