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일부에서 제기된 '혁신당이 정의당의 길을 간다'는 비판에 '걱정 붙들어 매라'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과거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 의원은 혁신당이 정의당처럼 민주당에 협조만 하는 '2중대' 이미지를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음주운전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신 의원의 과거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를 영입, 혁신당의 핵심 인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운영하는 '꾹다방'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꾹다방은 조 대표 등이 직접 커피 등 음료를 제공하며 정책을 홍보하는 행사인데,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음료 제공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당 측은 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혁신당은 부산 금정과 전남 곡성·영광에서 꾹다방을 열고 정책 홍보를 진행 중이며, 1000원 이하 음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측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 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민주당에 동참을 압박하고 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이 탄핵에 동참하면 탄핵 증거와 논리가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 지도부는 역풍을 우려하며 탄핵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최근 '탄핵의 밤' 행사 등 탄핵 논의가 확산되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탄핵 논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혁신당의 압박 속에 탄핵 논의는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혁신당은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며 투표용지 인쇄일 등을 데드라인으로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10.16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텃밭'인 호남에서 혁신당에 밀리지 않기 위해 전략적으로 단일화를 늦추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SNS를 통해 금정구 연고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모으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조국 대표에게 부산 금정구 선거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혁신당을 독립 정당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0·16 재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모두 ‘대표 리스크’를 정조준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국민의힘이 한 곳만 져도 한동훈 대표 체제에 균열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혁신당에 밀리고 금정 보선에서 확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리더십에 치명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대표는 텃밭인 호남 영광군에서 혁신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 선거에서도 확장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자 조국 혁신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며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의 171석을 활용해 탄핵 증거를 확보하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탄핵 언급을 자제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 행사를 주최하며 탄핵 여론을 조성하고 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행사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침몰하는 배에서 선장 자리를 두고 다투는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구와 대통령실의 불응 태도를 지적하며, 두 사람 모두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의료 대란 등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여당이 내분을 보이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요지부동 태도와 한동훈 대표의 댓글 놀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대통령 지지율뿐 아니라 한동훈 대표의 차기 지도자 기대감까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0월 16일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표들이 각 지역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을 방문해 윤일현, 박용철 후보를 지원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남 영광과 곡성을 방문해 장세일, 조상래 후보를 지원하며 텃밭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부산 금정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의 단일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는 국민의힘의 약진이 예상된다.

10월 16일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 후보들이 첫 주말인 28일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영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영광에 머물며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곡성에서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박지원, 주철현, 권향엽 의원 등과 함께 개소식을 열어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조국 대표를 비롯해 김선민, 김준형, 신장식, 박은정 의원, 윤소하 전 의원 등과 함께 오일장, 뚝방마켓 등을 방문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10월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사전 투표는 11~12일에 진행됩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혁신당은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할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혁신당의 독자생존 전략을 비판하며 통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이번 갈등은 혁신당의 정치적 입지와 민주당의 야권 지지율 유지 사이에서 벌어지는 힘겨루기로 분석된다.

한동훈 대표 측근 박정훈 의원이 '정권 위기론'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독대를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국정 난맥상이 국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두 사람이 만나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한 대표의 정무감각을 높이 평가한다'며 두 사람의 신뢰가 완전히 깨진 것은 아니라고 밝히며, 독대를 통해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전남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지원 유세 중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악수하고 포옹한 것을 두고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혁신당 밀정이냐"며 비난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지난 19일 조 대표가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것을 지적하며 SNS에 비어있는 조 대표 자리 사진을 올렸고, 이후 영광에서 만나 웃으면서 악수하자고 약속했었다. 이후 정 의원이 조 대표와 포옹하는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자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밀정'이라며 비판을 퍼부었다. 정 의원 측은 "인간적으로 친한 사이에서 한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민주당 장남이 잘 되야죠", "정청래 짓거리", "이양반 뭐하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용산 만찬이 '화기애애' 대신 '냉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친윤계 최고위원은 만찬 분위기에 대해 "한기가 느껴져 밥이 목으로 넘어가는지 몰랐다"고 털어놓았으며, 한 대표는 인사말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두 사람의 독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김건희 여사 리스크' 해소를 위해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남 영광과 곡성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과의 경쟁을 통해 '호남 정치에 메기 효과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한 뉴스토마토가 보도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 개입 여부가 본질'이라며 '스모킹건은 이미 나왔고 민심은 둑을 넘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은 최서원 씨의 국정농단과 유사한 프레임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방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국정농단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탄핵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료를 축적하며 민심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신 의원은 '민심의 둑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