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현금성 복지 정책을 놓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지사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현금 지원을 강조하는 반면, 시장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 부담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지하상가 활용 방안에서도 '지하차도'와 '청년공간'으로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를 시도했지만, 협치는 아직 요원한 상황입니다.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도당 운영을 통해 책임 정치와 생활 밀착형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 배가 운동과 당원의 날 운영을 통해 당원들의 존재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국민 눈높이위원회(레드팀)를 구성해 당 내부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며, 2년 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발판 마련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정당들이 일찌감치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년 만의 경선을 통해 이광희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며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서승우 도당위원장 체제 출범과 함께 젊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강화하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군소정당들도 지지세 확장을 위해 분주하지만, 인물난과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6년 지방선거, 충북 정치판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야당은 '책임자 처벌'을 강조하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명백한 인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주장했다. 추미애 의원은 "대통령부터 국정 책임자의 도리를 회피한다"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재난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수사 진행 및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은 오송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리위원장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용구 전 총장은 자유한국당 시절 비대위원과 당무감사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이번 임명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윤리 문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당위원장 선출 결과도 승인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윤리위원장에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이용구 전 총장은 과거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과 비상대책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비대위는 전국 16개 시도당위원장도 승인했으며, 부산은 박수영 의원, 대구는 강대식 의원, 인천은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등이 각각 시도당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