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24일부터 시행되는 블록딜 사전 공시 의무제를 앞두고 상장사 주요주주들의 지분 매각이 급증하고 있다. 공시 의무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블록딜을 통한 대량 매도가 이루어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컴투스의 데브시스터즈 주식 매각과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 지분 매각은 주가 급락을 야기했다. 블록딜 공시 의무제 시행으로 인해 주요주주의 거래 정보가 투명해지지만, 제도 시행 전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제도 시행을 앞두고 상장사 주요 주주의 지분 변동이 크게 늘어났다. 데브시스터즈, 브이엠, 유니켐 등의 주요 주주들이 지분을 매각했고, LS전선, 대성산업, 딥마인드 등은 지분을 매수했다. 특히 최근 한 달간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 공시가 전년 동기 대비 11.45% 증가했다. 24일부터 시행되는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제도는 주요 주주들의 주식거래 투명성을 높여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내부자의 지분 변동 정보가 일반 투자자에게 적기에 제공되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차전지 업종의 상반기 낙폭이 과하다고 판단,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특히 기술 발전이 빠른 실리콘 음극재와 전구체 전문 업체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강조. 미·중 무역 갈등 수혜도 기대. SK하이닉스 HBM 관련 장비 공급사에도 투자 기회 존재. 올해 주가 상승폭이 작았던 디아이티, 브이엠 등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