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통과를 위해 끈질기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로 맞서고 있다. 특히, 김건희 여사는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하여 사과 여부를 두고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독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으며, 이는 당정 갈등을 넘어 권력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이후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대표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고, 문 전 대통령은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은 정치적 의미를 갖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결정 이후 여야가 특검법으로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법 개정안 처리에 나섰지만, 여당은 반대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증원 재논의 제안에 반발하며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MBC 제3노조 오정환 비상대책위원장은 2002년 대선 당시 김대업의 허위 주장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MBC가 ‘노영방송’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 2017년 문재인 정부 들어 언론노조가 회사 경영권을 장악하고 편파 보도를 일삼았으며, 박성제 전 사장의 ‘딱 보니 100만 명’ 발언은 그의 언론관을 상징한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MBC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경영진 교체와 함께 언론노조의 영향력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넘어 글로벌 주류문화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7년까지 5조원대 콘텐츠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해 기업, 대학, 연구소가 모여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생성형 AI와 콘텐츠 지식재산(IP)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게임, 웹툰, 영화, 음악, 방송 등 핵심 장르를 집중 지원해 K-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에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교육부와 총장들이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RISE)'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칩니다. 특히, 오덕성 우송대 총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이 RISE 체계의 구도, 대학의 역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석환 교육부차관 등이 참여하는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에는 대학재정, 대학평가, 대학규제 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박상규 대교협 회장은 '경쟁보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학과 지자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