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를 대거 순매수했지만,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폭락 여파로 8% 하락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SG는 우크라이나 현지 공장 부지 계약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디알텍은 신규 바이오 사업 본격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주식 초고수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HBM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에스티아이가 순매수 2위를 차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티아이는 HBM용 반도체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하반기 생산 확대에 따른 대규모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 디알텍은 신규 바이오 사업 본격화 소식에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수익 투자자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넥슨게임즈, 삼성전자 등을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신작 '퍼스트디센던트'의 글로벌 흥행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3분기 실적 개선 전망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 반면 SK하이닉스, 신성에스티 등은 순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디알텍의 자회사 시스바이오젠이 개발한 전립선암 조기진단 기술이 정확도 99%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디알텍 주가가 급등했다. 시스바이오젠은 소변을 이용한 진단 기술로 아산병원에서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전립선암 조기 진단을 통해 99%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디알텍과 협력하여 유전자 및 엑스레이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진단 정확도를 88%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