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DL이앤씨가 한국수력원자력과 4817억7390만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를 수주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6.03%에 해당하는 규모로, 향후 7년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양수발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DL이앤씨의 수주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증시 급등락으로 투자자들이 우선주를 외면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상장 주식 수가 적은 일부 우선주는 거래가 없는 날까지 발생하며 상장폐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21개 상장 주식 수 부족 우선주 중 9개 종목은 최근 한 달 거래량이 1만 주에 미치지 못했다. 거래소는 월평균 거래량이 2개 반기 연속 1만 주에 못 미치거나 상장 주식 수가 20만 주 아래로 떨어지면 상장폐지할 수 있다. 최근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발행 주식 수가 적은 종목은 하락장에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비에이치아이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민자 복합화력발전소에 268억 규모의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타이바·카심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에 이은 추가 수주로,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연이어 참여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HRSG의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에이치아이가 일본 도시바와 274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일본향 누적 수주액 394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7500억원의 신규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600MW급 HRSG 3기를 '슈퍼 모듈 조립' 방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고난도 기술력과 제품 품질을 입증하며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복합화력발전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확대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