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직접 주식 매매를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여사는 2010년 11월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를 매도한 것에 대해 주가조작 세력의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계좌를 관리하고 거래를 결정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주가조작 세력의 매도 요청 문자와 김 여사 계좌의 매도 주문 사이의 7초 간격에 대해서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법원 판결과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김 여사 계좌를 통한 매도가 통정거래로 인정되고, 해당 계좌가 주가조작 세력의 의사에 따라 시세조종에 이용됐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처분이 늦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 세력의 전주(돈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주요 피고인들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최근 김 여사가 이 전 대표와 40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또 주가조작의 주포로 여겨진 김모 씨가 다른 공범에게 쓴 편지에서 김 여사가 기소에서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처분 시기를 늦추면서 오히려 논란만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7일 교육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의 석·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일방적인 의사 진행에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한편, 국토위는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 21그램 김모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또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쿠팡로지틱스서비스(CLS) 홍용준 대표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9월 국정감사 증인 명단을 공개했는데, 화끈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벤츠코리아 화재 사고와 관련해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고,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로 홍용준 쿠팡로지틱스서비스 대표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또한,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나바컨텐츠가 기획한 전시회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21그램' 김모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관련 증인과 고려아연 인수합병 문제 관련 증인 등이 채택됐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더불어 공천개입 의혹까지 제기하며 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용인갑 전략공천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인물이 공공기관 임원으로 임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러한 의혹들을 밝히기 위해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거부 시에는 범죄 은닉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대리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 최고위를 열고 지역화폐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고, 조 대표는 한 달 월세살이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세일 후보, 조국혁신당은 장현 후보를 내세웠지만, 주민들은 이번 선거를 두 대표의 대결이자 호남 패권을 놓고 벌이는 싸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장세일 후보의 전과 문제와 장현 후보의 '철새 이미지' 논란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유통가와 여행업계는 매출 증가를 기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반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은 휴일 근로수당 부담 증가와 제조 현장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출근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예상치 못한 휴일 근로수당 지급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가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 여사의 오빠이자 부동산개발업체 대표인 김모 씨는 심 후보자와 고등학교 동창 관계입니다. 야당은 두 사람의 사적인 인연이 심 후보자 지명에 영향을 미쳤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 씨는 과거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논란이 된 바 있어, 심 후보자와의 친분이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25일 여야 대표 회동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적대적 공생' 가능성이 주목된다. 두 사람은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공수처 수사 결과가 특검 논의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는 이재명 대표의 독주 체제를 증명했으며, 김재원 최고위원의 실언으로 인해 정봉주 후보가 낙마한 것은 전략적 실패로 분석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은 북한을 겨냥한 것이지만, 야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하던 간부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내부 압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권익위는 자체 진상 조사는 시기상조라며 특별순직과 정부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은 고인이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조사하다가 '윗선'으로부터 부당한 압박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마약 유통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유통책들의 진술을 토대로 세관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지만, 관세청은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이 사건에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이종호 녹취록’에 등장하는 경찰 고위 간부(조모 경무관)가 연루되어 있어 정권 차원의 수사 외압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종호씨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주가 조작 사건에서 계좌 관리를 맡았던 인물로, 조 경무관은 이씨에게 “서울 치안감. 별 두 개 다는 거. 전화 오는데 별 두 개 달아줄 것 같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해룡 경정을 비롯한 수사팀은 세관 관련 언급 삭제, 경찰서 방문 등 다양한 외압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서장으로부터 “용산이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0일 청문회를 열어 이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후보들의 '선명성 경쟁'이 뜨겁다.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팔이'하는 세력 비판, 전현희 후보는 '김건희 살인자' 발언 등 강성 발언이 난무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병주 후보는 '정신 나간 국민의힘' 발언으로 본회의 파행을 유발한 바 있다. 각 후보들은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선명성'을 강조하며 정책 경쟁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승윤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씨는 생전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기관에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 부위원장 등 수뇌부가 자체 종결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 사건 외에도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정 부위원장을 직권남용·강요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권익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야당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고인은 생전 업무 관련 심적 부담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유족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권익위는 지난 6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으며, 이 결정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