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4% 급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 기반의 휴대형 미용·의료기기 개발 기업인 라메디텍은 지난달 수요예측에서 111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어 이달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도 2140.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특히, 상장 첫날 주가가 5만 6000원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미용기기 전문업체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 확장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뷰티 시장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30개국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를 활용한 당뇨 진단 및 치료 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공모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했고, 흑자 전환 목표를 달성할 경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글로벌안티에이징바이오액티브 ETF(가칭)'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고령화 시대에 성장이 유망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의약품, 의료기기, 뷰티테크 등 '웰에이징' 성장 기업을 담을 예정이다. 글로벌 항노화 시장은 2031년 24억7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각국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 노화세포 제거 기술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랩지노믹스의 NGS 기반 폐암 동반진단 서비스 'OTD-Lung'이 환자 부담 완화와 정확도 향상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선별급여 기준 적용으로 본인부담율이 낮아지면서 폐암 환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써모피셔의 FDA 승인 패널 사용으로 신뢰성을 확보한 OTD-Lung은 국내 유수 대학병원에 도입되어 폐암 환자들의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OTD-Lung 외에도 다양한 암종에 대한 NGS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암 정복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휴젤이 메디톡스와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예비 승소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TC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관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는 메디톡스가 주장한 균주 도용 의혹을 일축한 것으로, 휴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메디톡스는 패소 가능성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4년 뒤 예상 순이익 100억을 제시하며 기술특례상장을 노리지만, 현재 자본잠식률 96.4%에 달하는 등 재무 위험이 높습니다. 2021년 이후 매출 역성장과 영업적자 지속으로 불확실성이 크며, 4년 뒤 실적 추정치 근거도 불분명합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최대 74%에 달하는 오버행 우려도 존재합니다. 다만, 환매청구권 부여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고, 공모 규모가 작아 흥행 가능성은 있습니다.

인실리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 퀴아젠과 함께 국내에 유전자 분석 데이터센터를 설립합니다. 이는 덴마크, 미국에 이은 세 번째 데이터센터로, 인실리코젠은 퀴아젠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인실리코젠은 정밀의학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NGS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DNA링크가 22억원 규모의 국방부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검사' 용역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6.25 전쟁 참전 신원미상 호국 용사들의 발굴 유해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으로, DNA링크는 1만 2500명의 유가족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DNA링크는 STR 방식과 SNP 기반 개인식별 DNA칩 기술을 활용하여 유해 보존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높은 감식 신뢰도를 확보하며, 제주 4.3 사건, 5.18 민주화운동 유해 발굴 사업 등에서도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프랑스계 PEF 운용사 아키메드그룹의 제이시스메디칼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가 18% 넘게 급등했다. 아키메드는 제이시스메디칼 보통주 5572만4838주를 주당 1만3000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며, 이는 제이시스메디칼 잠재발행주식총수의 72.0%에 해당한다. 아키메드는 바이오 제약, 의료 기술, 체외 진단 등 헬스케어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로, 이번 공개매수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