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소식에 비대면 의료 관련 종목인 인성정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협의 집단 휴진으로 인해 비대면 의료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성정보는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상담 서비스인 'OK DOC'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 의회가 중국계 바이오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발의한 바이오안보법이 내년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국내 바이오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CDMO 기업인 에스티팜, 차바이오텍 등은 바이오안보법의 수혜 대상으로 거론되어 왔으며,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계 기업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국방수권법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단독법안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연내 통과 여부는 불확실해졌다. 다만 미국이 대중 경제안보 정책 기조를 강경하게 유지하고 있어 연내 통과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휴젤과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 소송전에서 ITC 예비심결이 휴젤의 손을 들어주면서 휴젤 주가는 급등하고 메디톡스 주가는 급락했다. ITC는 메디톡스의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으며 휴젤의 법 위반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증권가에서는 휴젤의 북미 사업 불확실성 해소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메디톡스는 즉각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이번 판결로 대웅제약과의 소송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ITC가 메디톡스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휴젤의 손을 들어주는 예비 심결을 내렸다. 이로써 휴젤의 북미 시장 진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휴젤은 미국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했고, 반대로 메디톡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줄기세포 플랫폼 기업 바이오솔빅스와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SML메디트리가 조직융합 모사체 기술 기반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바이오솔빅스는 SML메디트리의 임상시험 검체분석 서비스를 활용하여 조직융합 모사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SML메디트리는 바이오솔빅스의 기술을 통해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신약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솔빅스의 조직융합 모사체 분석 서비스 및 뱅킹 서비스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실리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 퀴아젠과 함께 국내에 유전자 분석 데이터센터를 설립합니다. 이는 덴마크, 미국에 이은 세 번째 데이터센터로, 인실리코젠은 퀴아젠의 국내 데이터센터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인실리코젠은 정밀의학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NGS 데이터 기반 맞춤형 치료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바이오플러스가 10일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5월 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이은 두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 후 소각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오플러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자신감을 보이며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외에도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