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성인용 폐렴구균 백신 '캡백시브(Capvaxiv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캡백시브는 폐렴구균 질환의 84%를 차지하는 21가지 혈청형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캡백시브는 기존 백신보다 더 많은 혈청형을 예방하여 화이자의 프리베나 20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크는 캡백시브가 50세 이상 환자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하며, 화이자의 프리베나 20보다 더 광범위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2023년 프레브나르 계열 백신으로 6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머크의 캡백시브 출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로킷헬스케어가 영국, 발칸반도 7개국, 불가리아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년간 총 566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으며, 특히 영국 NHS 시장 진출은 향후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칸반도 7개국 시장 진출은 의료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추가적인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당제약이 자사주 609억원어치를 블록딜로 처분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회사 측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GLP-1의 글로벌 임상 비용과 생산설비 투자 용도로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GLP-1은 2026년 특허 만료 후 시장 진출이 가능하며, 삼천당제약은 5년 이상 제품 독점 판매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증권가는 단기적으로 오버행 이슈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GLP-1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한다.

부국증권은 한미약품이 전공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로수젯과 아모잘탄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회사 북경한미의 호실적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MASH 치료제 임상의 순항과 신규 비만치료제 HM15275의 학회 데뷔로 R&D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회사는 경영권 관련 우려에도 본업 성장이 유효하며 저가 매수를 권고했다.

GC녹십자는 혈우병 전문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에서 경증·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예방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5세 이전 출혈 경험, 응고인자 활성도 3% 미만, 연간 5회 이상 출혈 등의 경우 예방요법을 권고하는 내용이 언급되어 혈우병 치료 시장에서 GC녹십자의 입지 강화와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GC녹십자는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의료진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메디텍이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공모가 대비 53.44%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 초반에는 5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라메디텍은 공모 자금을 생산시설 확장·고도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삼천당제약이 자사주 609억원 규모를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처분 목적은 아일리아 고용량 바이오시밀러 및 경구용 GLP-1 글로벌 임상 비용, 경구용 GLP-1 생산설비 투자금 마련입니다. 이는 회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1위 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예고했습니다. 키트루다는 2029년 미국, 2031년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으로, 셀트리온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계획입니다. CT-P51은 셀트리온의 기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에 추가되어 향후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의 미국 출시가 미 법원의 예비금지명령으로 불확실해졌습니다. 리제네론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출시를 일시적으로 금지했으며, 항소까지 6개월~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 및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종메디칼이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채무상환에 나섰다. 이번 CB 발행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B 발행으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3.0%는 시중 금리 수준을 고려했을 때 매력적인 조건은 아니다. 향후 CB 발행에 따른 자금 사용 계획과 재무 건전성 개선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의 주가가 라플레의 항비만 치료 후보물질 기술이전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라플레는 휴온스글로벌의 관계회사로, 지방세포를 리모델링하여 비만을 치료하는 'GBSA-65'라는 후보물질을 개발했습니다. 이 물질은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시켜 에너지를 태우는 방식으로, 기존 항비만제와 달리 식욕 억제나 음식 흡수를 막지 않고 지방세포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 등 다양한 대사질환 치료에도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출시가 리제네론과의 특허 분쟁으로 불확실해졌습니다. 바이오콘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예사필리' 출시 금지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15일 예비적 금지명령 심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만약 금지명령이 발부된다면 오퓨비즈 출시가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에만 22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도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램시마 IV와 램시마SC의 성공적인 판매와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유럽 시판 허가 등 실적 개선과 성장 가능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이며, 지난 1월과 4월에는 각각 4000억원과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이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기 때문에 셀트리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티디에스팜은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TDDS)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높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와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탄탄한 실적을 입증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투자 유치 및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