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칠불사 회동 관련 의혹에 대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개입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23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 2월 29일 칠불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씨 등과 만난 자리에서 비례대표 1번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텔레그램 캡처 내용에 대해 "앞뒤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확신할 수 없다"며 "내용이 부실하고 앞뒤가 없어 폭로 목적이었으면 그렇게 내용이 부실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폭로는 자살 행위"라고 말하며 "개혁신당이 폭로를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석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독대에 대해 "기 싸움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독대 자체보다 무슨 말을 할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되어 ‘명태균’이라는 이름이 뜨겁게 떠올랐습니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공천 문제를 논의했고, 이준석 의원과 개혁신당 간 비례대표 거래설에도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그를 ‘브로커’ 또는 ‘컨설턴트’로 보고 있으며, ‘정책책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을 지낸 그는 여론조사를 무기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물론 김종인, 이준석, 오세훈 등 보수 진영 내 유력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을 재가하면서 정치권은 술렁였다. 한동훈 대표는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윤 대통령과의 갈등을 드러냈고, 친윤계는 김 전 지사 복권을 국민통합 차원의 결단이라고 옹호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수사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여권 인사들에 대한 사면·복권 논란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전 지사 복권을 통해 야권 분열을 노렸지만, 오히려 여권 내 갈등만 심화시키고 전통 보수층의 이탈까지 야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김 전 지사 복권으로 한 대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재명 전 대표와 대선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지원 의원이 이재명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김경수 전 지사 복권’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에게 김 전 지사 복권을 제안하며 '경쟁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식 제안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박 의원은 ‘야당 파괴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독일에 체류 중인 김 전 지사는 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연말 귀국할 예정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조율 과정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거부하겠다고 제안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 측이 이 전 대표의 '경쟁자는 많을수록 좋다'는 답변으로 사실상 제안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하며 '야당 파괴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했지만, 김 전 지사와 관련된 내용은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 측의 진실게임에 맞서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배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이 당시 이 대표에게 '경쟁자는 중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원희룡 전 장관을 언급했고, 김경수 전 지사의 경우 복권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경쟁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선 가동'은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두고 서정욱, 설주완 변호사는 정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서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견제하고 민주당을 분열시키기 위해 김경수 전 지사를 복권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설 변호사는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들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여권 분열만 초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동훈 대표의 복권 반대 입장에 대해 서 변호사는 박영선, 양정철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정계 개편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고 분석했고, 설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한 정치적 계산이라고 해석했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서 변호사는 '제갈공명'형 기획통으로서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고, 설 변호사는 '펜잡이'로서 특수수사보다는 주변부 수사를 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두고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대통령실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 전 지사 복권을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4월 영수회담 전후로 김 전 지사 복권을 요청했으며, 박찬대 원내대표가 8월 초 대통령실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김 전 지사 복권은 이미 사면심사위에서 결정된 사안이었고, 민주당의 요청은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영수회담에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에 김 전 지사 복권 문제는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한동훈 대표가 복권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 결정에 반기를 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여권 내부에서는 친윤계에서 대통령실에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당정 갈등 우려가 제기됐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히며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한편, 22대 국회는 개원 이후 정쟁만 거듭하다가 최근 여야가 민생 법안 처리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영수회담을 요구하며 정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강화해 발의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충돌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특검법에는 김건희 여사를 수사 대상에 포함시켜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