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아나운서계 대부 김동건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톱스타들의 데뷔 초 시절을 회상하며 화려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김동건은 국민학교 시절부터 아나운서를 꿈꿨으며, 대학 시절에는 중앙방송국 면접에서 엉뚱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동아방송에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그는 '뉴스파노라마', '11시에 만납시다' 등을 진행하며 김혜수, 함석헌, 정주영, 조훈현 등 유명 인사들을 만났다. 특히 30년 넘게 미스코리아 진행과 심사를 맡았던 그는 18살 염정아, 고현정, 19살 오현경 등 레전드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대통령실이 독립운동 관련 단체들을 공법단체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광복회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동아일보는 대통령실이 국가보훈부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공법단체는 광복회가 유일하며, 순국선열유족회 등 다른 단체들은 정부에 지정을 요구해왔습니다. 광복회는 추가 지정이 '독립운동 가문 갈라치기' 의도라며, '이승만 vs 김구' 갈등을 재현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1940년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수형 기록이 담긴 문서가 발굴되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14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를 공개했는데, 윤동주, 송몽규 선생을 포함해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관련자들의 수감 기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제의 민족 차별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김근도, 김두만, 유재우, 정혁모 선생 등 다양한 계층의 재일 한인들의 수감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보훈부는 이번에 발굴된 문서를 활용하여 일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할 계획입니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가 광복 79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순국한 독립영웅들의 한복 입은 모습을 복원해 공개했습니다. 빛바랜 죄수복 대신 고운 한복을 입은 영웅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특히 유관순 열사의 앳된 모습이 담긴 한복 사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용하 지사, 안중근 의사, 도산 안창호 선생 등 87명의 독립 영웅들이 한복을 입은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 6명에게도 맞춤 한복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훈부는 '처음 입는 광복'이라는 주제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