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KT 문정현이 포인트가드로 변신하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허훈의 부상과 백업 가드들의 부진 속에 송영진 감독은 문정현의 뛰어난 볼 핸들링과 시야를 활용, 그를 포인트가드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문정현은 194cm의 장신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볼 핸들링과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압도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미스매치를 활용한 포스트업과 안정적인 볼 간수로 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송영진 감독은 문정현의 활약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그를 포인트가드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허훈의 공백을 메우고 팀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문정현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 2부팀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5-91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룰을 자체 적용하며 경기에 임했지만, 신슈의 거센 저항에 막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3쿼터 이후 신슈의 외국인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현대모비스는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패배는 KBL 강호 현대모비스에게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경각심을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김준일이 지난 오프시즌 동안 10kg 감량하며 몸을 만들었다. 숀 롱의 복귀와 함께 활동량이 많아진 팀 전술에 맞춰 몸을 가볍게 만들었다. 필리핀 전지훈련 당시 외국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버거웠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감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롱과 함께 훈련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는 김준일은 롱의 장점을 극찬하며 팀을 위해 헌신할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모비스가 29일 가스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 96-85로 승리했다. 양 팀은 강한 압박 수비로 접전을 펼쳤고,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옥존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박무빈, 서명진, 한호빈, 김지완 등 풍부한 가드진을 앞세워 가스공사의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 등에 맞섰다.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4쿼터 장재석의 활약과 이우석의 3점포로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30일 KCC와, 가스공사는 같은 날 DB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와의 연습 경기에서 96-85 승리를 거뒀다. 초반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한호빈의 3점슛과 높은 수비 에너지로 1쿼터를 17-15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박무빈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장재석의 골밑 장악력으로 앞서나갔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44-41로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으나, 장재석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67-68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박무빈의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우석의 활약과 박무빈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후반 끈기있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연습경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대모비스의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이 짧은 머리로 돌아와 신인왕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21경기 출전하며 적응을 마친 옥존은 비시즌 팀 훈련에 열중하며 3점슛 성공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옥존은 “가드가 많지만 서로 장점이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팀 우승을 목표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