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KBL 대표 약체로 불리는 서울 삼성 농구단이 7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무르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과거 명문 구단의 위상은 온데간데없고,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음에도 차민석, 이원석 등 유망주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 이어지며 '드래프트 실패'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하지만 젊은 사령탑 김효범 감독의 지휘 아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팀워크를 강조하며 '뛰는 농구'를 통해 반등을 꿈꾸고 있다. 이대성의 부상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있다. 과연 삼성은 김효범 감독과 함께 약체 이미지를 벗고 다시 한번 명문 구단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B리그 2부팀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5-91로 패배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룰을 자체 적용하며 경기에 임했지만, 신슈의 거센 저항에 막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3쿼터 이후 신슈의 외국인 선수들이 투입되면서 현대모비스는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번 패배는 KBL 강호 현대모비스에게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경각심을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와의 연습 경기에서 96-85 승리를 거뒀다. 초반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지만, 한호빈의 3점슛과 높은 수비 에너지로 1쿼터를 17-15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박무빈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장재석의 골밑 장악력으로 앞서나갔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44-41로 3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했으나, 장재석의 활약으로 다시 앞서나갔고 67-68로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박무빈의 실책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우석의 활약과 박무빈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후반 끈기있는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연습경기 승리를 거머쥐었다.

현대모비스가 필리핀 National University와의 연습 경기에서 72-53으로 승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조동현 감독은 이번 연습 경기에서 풀 코트 프레스를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압박 수비를 주문했고, 옥존, 김국찬, 장재석 등 주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참여하며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특히, 김준일은 빠른 속공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중반 이후 서명진, 박무빈 등 젊은 선수들이 투입되어 실전 경험을 쌓았고, 김지완과 이우석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조동현 감독의 압박 수비 전략을 점검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