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관련주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으로 인해 일부 PG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불업과 PG 정산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헥토파이낸셜이 주목받고 있으며, 다날과 코나아이도 부채비율이 낮고 선불금 관리 역량이 높아 주목할 만합니다.

이달 15일 시행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선불업체 등록 요건 강화 및 선불충전금 별도 관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다. 게임사, 마트, 배달 대행사 등 마일리지 및 포인트 형태 충전금 운영 업체는 전금법 개정 대상이며, 이를 대행할 수 있는 전금업자 및 선불업자에 의뢰 가능성이 높아진다. 헥토파이낸셜, 코나아이, 다날 등은 결제 수단 제공, 충전금 관리 역량 및 자본금 조건을 충족하며 수혜가 예상된다.

카지노 관련주가 규제 완화와 매출 상승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면적 확대와 게임 기구 증설 허가를 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외국인 전용 게임 구역 베팅 한도 상향 등 규제 완화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GKL은 8월 매출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순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랜드 주가가 2분기 호실적과 규제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저점 대비 23%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1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배당 재원 증가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규제 완화 또한 강원랜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업 변경 허가로 강원랜드의 카지노 사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등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 게임기구 수를 증가시켰으며 외국인 전용존 이용 대상도 확대했다. 같은 카지노 기업으로 분류되는 파라다이스 또한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 에스엠, YG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하이브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4% 감소했고, 에스엠은 30.6% 줄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영업손실로 전환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카지노 업체들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7% 감소했고, GKL은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2% 감소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코나아이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34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2% 감소한 664억 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 감소폭은 매출 감소폭보다 적어 수익성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나아이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9.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8.2%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비용 관리 노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로 풀이된다. 이는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코나아이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35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2% 줄어든 664억 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해석된다. 하지만 코나아이의 주가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실적 발표가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코나아이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19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이며 취득한 주식은 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될 예정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희소성을 높여 주가 상승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향후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