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뉴라이트'에 둘러싸였다? 광복절마저 쪼개진 '역사 전쟁'의 현장 2024-09-08 22:11:30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논란이 광복절을 둘로 쪼개는 사태로 이어졌다.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진 김형석 교수를 임명하면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역사학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윤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이종찬 광복회장이 김 관장 임명에 강력히 반대하며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찬 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또한 “어리둥절한 상황”이라며 윤 대통령 주변의 역사관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뉴라이트를 잘 모른다고 밝혔지만, 뉴라이트 성향 학자들이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주요 역사 기관의 핵심 자리를 차지하면서 뉴라이트 역사관이 현실 정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또한 뉴라이트 역사관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 주변에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장제원 전 의원,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윤 대통령은 인사 기준은 역량이라고 밝혔지만, 뉴라이트 인사 중용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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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이승만 팔아먹기? 이승만이 살아 돌아온다면? 2024-09-02 06:42:02
뉴라이트는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비판받자 '건국운동'을 강조하며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한다. 하지만 이승만의 생애와 사상은 뉴라이트 주장과 모순된다. 이승만은 일제에 대한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1948년 정부 수립 당시에도 '대한민국 30년' 연호를 사용하며 1948년을 건국 원년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한·미·일 협력에서도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이는 뉴라이트가 이승만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활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낳는다. 이승만은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건국의 아버지'가 아닌, 역사적 맥락 속에서 제대로 평가되어야 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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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이승만 팔아 '건국절' 부활 노리나? 꼼꼼히 따져보니… 2024-08-31 09:17:44
뉴라이트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넘어 '건국운동'을 강조하며 이승만을 재평가하려 한다.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하며 한미동맹과 반공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승만은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였으며 1948년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30년'으로 표기하며 임시정부의 계승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과의 협력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뉴라이트의 이승만 재평가는 사실과 가치를 분리하고, 필요한 부분만 강조하는 '선택적 역사 해석'으로 비판받는다. 이승만이 살아 돌아온다면 과연 뉴라이트의 생각에 동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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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독립운동가들 등 돌리고 ‘이승만 신화’ 건설? 2024-08-28 02:34:01
윤석열 정부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하면서 독립운동 단체와 역사학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김 관장은 뉴라이트 성향으로 여겨지며, 독립운동사를 이승만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친일파 백선엽의 공적을 옹호하고, 1948년 건국을 강조하며 임시정부 수립을 폄하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반공 이념을 강조하기 위해 이승만 신화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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