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잭슨홀 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힘입어 1.22%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 업종은 유한양행 우선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동홀딩스, 국제약품, HLB글로벌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5.25%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 HLB, 엔켐, 삼천당제약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유제약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0.7% 증가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신약개발 실패 이후 e커머스 플랫폼 강화, CMO 사업 확대, 개량신약 개발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결과입니다. 특히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과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신사업 개발과 재무 관리, 생산 효율화에 집중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유한양행의 렉라자 병용 요법에 대한 FDA 승인 심사 발표가 임박하면서, 업계에서는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었다는 점과 경쟁 의약품인 타그리소가 이미 FDA 승인을 받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승인될 경우, 유한양행은 미국 시장 진출과 함께 마일스톤 수입 및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승인 이후 실제 매출 성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외에도 알러지 치료제, 지방간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유제약이 상반기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비용 감축과 사업 효율 개선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너 3세 유원상 대표의 신사업 개발과 박노용 대표의 재무 및 생산 효율화 전략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