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가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5년 연속 낙찰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2025년까지 약 66만 바이알을 공급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공급망과 현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램시마SC의 브라질 시장 진출도 예상되어, 셀트리온의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국내 출시 임박, 한미약품은 한국인 맞춤형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로 맞불 작전. 2027년 출시 예정이며,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을 막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도 개발 중. 한미약품의 차별화된 전략이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 심화 및 주가에 미칠 영향 주목.

21일 코스피는 잭슨홀 미팅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힘입어 1.22%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의료정밀 업종은 유한양행 우선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동홀딩스, 국제약품, HLB글로벌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5.25% 급락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 HLB, 엔켐, 삼천당제약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진단키트, 마스크, 백신·치료제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관련 테마주가 급등했습니다. 특히 진단키트 관련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주 대부분이 코스닥 중소형주이며, 실적 악화와 현금흐름 악화를 겪는 곳이 많아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고령층 중심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자가진단키트 매출 역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WHO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표하며 고령층 등 취약층의 추가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치료제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제약품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는 '덱사메타손'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배 증가했고, 8~9월 추가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치료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이미 코로나19 환자에게 덱사메타손 긴급 투여를 결정한 바 있다.

우시앱텍의 미국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유럽과 중국에서의 성장세로 상반기 실적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의 바이오시큐어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우시앱텍의 미국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법안 통과 시 우시앱텍은 미국 연방기금 활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우시앱텍은 법안 통과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법안 통과 여부는 주가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급등한 원인은 일본 탑5 제약사와 비만치료제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의 독점 판매 계약 소식 때문입니다. 일본 GLP-1 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률과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1조 달러 규모 성장 전망이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삼천당제약의 비만 치료제가 기존 데이터를 능가하는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향후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