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PF 유동화시장에서 불황형 순상환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동화증권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면서 차환보다는 현금 상환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의 PF 사업장 정리 촉구로 부실 사업장 손실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건설 및 부동산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하이브, 알테오젠, LS ELECTRIC 등 투자자 관심 종목에서 개별주식 풋옵션과 콜옵션 거래 가능해진다. 코스피200 내 모든 종목이 선물시장에 등록되면서 주식선물 39종목, 주식옵션 6종목 신규 상장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옵션 거래 가능해지면서 시장 변동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식선물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46% 증가, 미결제약정은 1000만 계약 돌파하며 시장 활성화 추세 보인다.

국내 증시가 데드캣 바운스 현상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동성 지수가 30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과거 3차례 사례에서도 나타났으며, 특히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KB증권은 5년간 배당을 줄이지 않았거나 올해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제시했으며, HDC현대산업개발, 한일시멘트, 오리온홀딩스 등이 최근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가 데드캣 바운스를 보이며 반등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랠리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과 배당이 모두 뒷받침되는 고배당 실적주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변동성 지수가 급증했던 시기에는 5거래일 후에는 상승했지만 20거래일 후에는 하락했던 사례가 있어 단기적인 반등에 안도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다.